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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행복한 강진···병영상인의 정신으로 구현"

입력 2021.01.03. 14:34 수정 2021.01.11. 13:29
[새해설계] 이승옥 강진군수
일자리창출·체류형 관광지 조성
농림축수산업 가공·유통에 역점
주민밀착형 사업…개발 기반 마련

"강진군이 5천억 원 예산시대를 활짝 열었습니다. 군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소득 증대로 이 모든 위기를 헤쳐 나가는데 군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11일 신년사를 통해 "강진의 위대한 발전을 위한 민선7기 역점사업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분야별 계획을 잘 수립하여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먼저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지역의 생산과 고용 측면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일자리 거점역할을 하고 있는 강진산단의 경우 42개 기업 중 18개 기업이 가동 중이며, 올해 17개 기업이 착공을 앞두고 있다. 특히 강진산단 인근 35만㎡에 총 36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제2산업단지는 강진군이 시행하는 공영개발방식을 통해 본격 추진된다. 산단이 추가 조성되면 800여 명의 고용 창출과 8천335억 원의 투자유치가 전망된다.

공해 발생 업종을 제한하고 기존 산단과 연계된 업체를 유치해 강진의 미래 성장 동력원이 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근로자를 위한 정주시설 확충과 쾌적한 산단 환경 조성을 통해 청년 인력 유입은 물론 신규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

강진군 일자리 종합안내센터를 통해 기업과 구직자 간 연계를 강화시켜 구직난을 해소하고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해 군민들의 취업률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체류형 관광지 개발에도 적극 나선다.

생활밀착형 체험관광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는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는 청정 여행지 강진의 푸소 농가에서 소규모 참가자로 운영하는 생활밀착형 여행상품으로, 농박체험프로그램인 푸소(FU-SO)를 활용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이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역의 농수산물을 먹고 이를 재구매하는 체계로 만들어, 참여 농가들의 소득증대와 함께 지역경제의 활력소로 만들어간다.

가우도를 관광과 레저, 휴양시설을 갖춘 강진 관광의 중심지로 개발한다.

가우도 일대 9만여 평 부지에 2024년까지 3천700억 원의 민자를 투자해 380실 규모의 리조트형 호텔과 풀빌라 160실, 해상케이블카와 체험형 관광시설이 조성된다.

가우도 일대 관광단지화는 강진군의 숙박 부족 문제 해결과 함께 체류형 관광지 조성을 위한 기폭제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300여 명의 관광형 일자리 창출과 연간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군수는 "고려청자요지 세계유산 등재 추진으로 고려청자 발상지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철저한 방역을 통해 각종 스포츠 대회를 안전하게 개최하겠다"며 "강진만 생태공원과 지방정원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개발하여 강진의 새로운 관광지로 만들고, 다산박물관 앞 유휴부지에 다산의 시를 주제로 한 애절양 공원을 조성하여 체류형 관광거점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농림축수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집중한다.

직거래 활성화와 농산물 가공·유통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로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향상을 견인하겠다는 계획이다. 직거래 고정고객을 15만 명 이상으로 확대하고, 매출 300억 원 달성에 적극 나선다.

코로나19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화훼농가들을 위해 화훼 온라인 직거래 판매시스템을 보완해 안정적인 판매 유통망을 확보하고, 강진산 농산물의 서울시 공공급식 납품확대로 체계적인 유통체계를 구축한다. 미국 아마존 쇼핑몰과 공무원교육원 내 농·특산물 프리마켓 운영 등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농산물 판촉에도 적극 나선다.

식품가공 설비 구축과 소형저온저장고 보급으로 농·식품 가공 및 저온 유통체계를 구축하고, 체류형 귀농사관학교와 귀농인의 집, 작물 재배 교육과 귀농인 멘토-멘티 프로그램 등 다양한 귀농 지원책을 추진하여, 청년 귀농인 유치를 추진한다.

주요 기반시설을 확충해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한다.

강진읍 원도심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지역 균형발전을 실현하는 도시재생 사업 '위대한 유산' 프로젝트, LH와 함께 추진하는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 칠량·도암·작천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등 면 지역의 주민밀착형 SOC 확충을 통해 지역 개발의 기반을 마련한다.

이 군수는 "장애인과 홀몸어르신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보훈사업, 다문화가정 자립지원 등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는 등 다양한 복지정책 추진으로 더불어 행복한 복지공동체를 실현해 나가겠다"며 "'짝처럼 마음으로 다른 사람을 생각한다' 는 '배려(配慮)'의 마음과, 근검절약과 겸손함, 상생과 신용을 중요시하는 병영상인의 정신을 바탕으로 군민 여러분에게 희망을 드리고, 군민들께 약속한 사업들이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진=김원준기자 jun097714@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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