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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한파 월동채소 관리 철저히 해주세요"

입력 2021.01.20. 11:40 수정 2021.01.20. 13:34
강진군, 추위 피해 예방 홍보
노지재배 양파·마늘 '요주의'
강진군농업기술센터가 겨울 한파에 대비해 노지 재배 채소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사진은 강진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이 관내 마늘 포장 현장 점검 모습. 강진군 제공

겨울 한파로 노지에서 재배되는 월동채소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20일 강진군은 최근 이어지는 한파로 양파와 마늘 서릿발 피해 및 병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겨울철 밭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1월 상순 평균기온이 기상청 기준 -3.1℃로 평년기온인 1.0℃보다 낮으며, 특히 최저기온은 올해 -15.3℃로 평년 -4.2℃에 비해 매우 낮게 나타났다. 앞으로도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로 노지재배를 하는 마늘과 양파에서 여러 가지 생리장해와 병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특히 급격한 한파로 배수상태가 나쁜 토양에서는 서릿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며 배수구를 정비해 습해 및 서릿발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또 이미 피해를 입어 솟구쳐 오른 마늘과 양파는 잘 눌러주고 흙으로 덮어주는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당부했다.

피해가 나타난 포장에서는 다음달 중순부터 웃거름 주기를 통해 세력을 도모할 필요가 있지만, 너무 많은 웃거름은 자칫 또 다른 장해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마늘 뿌리의 활력이 떨어지면 무름병이나 잎집썩음병과 같은 세균병 발생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예방적 방제와 함께 배수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양파에서는 습할 경우 무름병과 함께 노균병 발생이 만연할 우려가 있으므로 2월부터 예방적으로 방제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 김춘기 소장은 "월동 중인 마늘과 양파는 관리 방법에 따라 수확량 차이가 크므로 재배 농가에서는 기상 여건에 따라 적절한 포장 관리에 힘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진=김원준기자 jun097714@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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