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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사적지 순례연주 등 5·18행사 눈길

입력 2020.05.11. 11:29 수정 2020.05.11. 11:29
40주년 맞아 기념행사 다채
무관중 공연 유튜브 통해 전달
서구청 518홍보관 개막식

광주광역시 서구가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서구는 소금, 소고, 오카리나 등 9개 악기를 시민들이 직접 연주하는'서구민 대합주'를 계획했으나, 전 세계적으로 확산중인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순례 연주회로 변경 추진키로 했다.

연주회는 악기별 2~3명의 대표 합주단과 국악단의 반주, 서구여성합창단 등 30여명이 참여하게 되며, 5·18 사적지를 순례하며 진행하게 된다.

연주회는 15일 12시 30분 서구청 1층 광장을 시작으로 16일 농성광장(오전 11시), 양동시장(오후 13시30분), 광천동 성당(오후 3시30분)에서 차례로 개최된다.

연주회가 진행되는 곳은 5.18 사적지로 지정된 곳으로 농성광장은 사적지 16호, 양동시장은 19호, 들불야학터 광천동 성당은 27호로 지정되어 있다.

공연은 '5월의 노래'를 시작으로 들불열사 윤상원·기순 열사의 영혼 결혼식을 위해 만들어진'님을 위한 행진곡', 오월과 통일을 잇는'우리의 소원은 통일', 전통민요'아리랑'등이 연주되며, 대동어울림 한마당으로 꾸며지게 된다.

또한 5.18서구행사위원회, 양동 주민자치위원회, 마을공동체 이락, 마을기업 바이오씨앗협동조합 등은 연주회 관람객들에게'사랑愛 주먹밥(주먹빵) 나눔이어라'행사도 펼칠 계획이다.

이밖에도 서구는 11일 부터 22일 까지 서구 청사 1층 로비에서'40년의 기억 5.18 특별전'도 마련한다.

특별전에는 5월을 기억하는 사진과 기록물이 전시되며, 동영상 상영과 함께 오월 해설사가 해설도 곁들일 예정이다.

한편, 서구는 무관중 라이브 연주회로 펼쳐지는 이번 연주회를 유튜브 등 SNS를 통해 전국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며,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김성희기자 pleasure@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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