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요양권 등 고위험시설 일제검사 확대

입력 2020.11.09. 11:10 김성희 기자
46개소 2천256명 대상
코로나19 선제 대응 위해
광주 서구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고위험시설인 노인 요양·정신의료기관(시설) 종사자와 이용자를 대상으로 일제검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광주 서구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고위험시설인 노인 요양·정신의료기관(시설) 종사자와 이용자를 대상으로 일제검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일제검사는 최근 코로나19 고위험 집단시설인 요양병원 등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고 수도권 내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대상 선제적 검사결과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군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추진된다.

검사대상은 요양병원·정신의료기관 12개소 1천121명, 노인요양시설 34개소 1천135명으로 총 46개소 2천256명이다.

검사는 7개 팀 36명을 투입해 팀별 검체채취·소독·검체이송·행정지원등의 업무 분담을 통해 진행된다. 보건환경연구원과 수탁기관에 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0월 29~30일 요양병원 및 정신의료기관 12개소 1천121명 대상 일제조사를 실시 완료하였으며, 검사 결과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위험시설에 대한 코로나19 선제적 검사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을 차단하는 최선의 방법이다"며 "모든 대상자들의 검사를 차질 없이 진행해 집단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성희기자 pleasure@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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