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기업 육성사업에 서구 2개 사업체 지정

입력 2021.04.09. 10:25 이영주 기자
그린인테리어 디자인휴먼협동조합
제과제빵전문 바이오씨앗협동조합
광주 서구청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하는 2021년 마을기업 육성사업에 서구 관내 2개 사업체가 최종 선정됐다.

9일 서구에 따르면 서구 관내 마을기업 '디자인휴먼협동조합'과 '바이오씨앗협동조합' 2개 사업체가 행안부의 마을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행정안전부가 지정하는 마을기업은 지역주민 주도로 지역자원을 활용해 일자리와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체다. 마을기업으로 지정되면 3년차까지 총 1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선정 결과 신규 마을기업으로 지정된 디자인휴먼협동조합은 가드닝, 그린인테리어 등을 통해 자연친화적인 서구를 조성한다.

마을 내 골목정원, 한뼘정원 및 자연친화 놀이터 조성을 통한 지역공동체 활성화 및 저탄소 녹색환경 실현을 사업 목표로 5천만원의 지원비를 받았다.

바이오씨앗협동조합은 지난해 신규 마을기업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재지정 마을기업으로 선정됐다.

작년 한해 조합원의 제과제빵 전문기술과 유산균 관련 특허권을 바탕으로 5·18을 상징하는 주먹과자를 개발하고 유산균 음료를 상품화했다.

올해에는 지원금 3천만원 등을 활용해 복합유산균과 청국장, 고추장을 이용한 기능성 과자와 빵류를 개발한다는 목표다.

서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공동체 회복과 사회적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마을기업이 자립·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주기자 lyj2578@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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