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광주FC가 창단 10주년 기념 유니폼 '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한다.
광주는 12일 2020시즌 창단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팬들이 직접 유니폼 디자인에 참여할 수 있는 디자인 및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광주의 창단 10주년 슬로건인 'COME TOGETHER(같이 모이다,힘을 합하다)'의 의미를 담아 '내가 입고 싶은, 우리 팀이 입고 싶은 개성있고 특별한 유니폼'을 제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기간은 내달 1일 정오까지이며, 광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유니폼 디자인 파일(JPG, PSD, AI 중 선택) 및 아이디어를 접수하면 된다. 광주를 사랑하는 팬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선수단 친필 사인 공인구와 기념 유니폼(상의)을,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기념 유니폼(상의)과 10만원 상당의 MD상품을 지급한다. 우수상은 2020시즌 광주FC 시즌권(2매)을 증정할 예정이다.
광주 관계자는 "창단 10주년을 맞은 광주는 클럽하우스의 광주 이전, 축구전용경기장 건립, 1부리그 승격 등 겹경사를 맞고 있다"며 "슬로건인 'COME TOGETHER'의 의미처럼 팬들과 함께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모전을 통해 제작된 10주년 기념 유니폼은 광주축구전용경기장 개장 경기 이벤트로 선보이게 된다.
한경국기자 hkk42@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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