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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클럽맨 여름, 역대베스트11 최다득표

입력 2020.04.27. 17:02 수정 2020.04.27. 17:44
광주FC, 창단 10주년 이벤트
펠리페, 외인 중에 유일 발탁
팬들 700여명 투표에 참가

여름(MF)이 광주FC의 역대 베스트11에 최다득표자가 됐다.

광주는 27일 창단 이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를 팬들이 직접 선정하는 '역대 베스트11 선정' 이벤트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광주구단의 창단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진행됐다.

슈팅하는 광주FC 여름. 광주FC 제공

팬들은 총 700여명(1천100여회)이 이벤트에 참여해 추억을 떠올리며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골랐다.

그 결과 역대 베스트11 중 영예의 캡틴은 총 73%(860표)의 지지를 얻은 여름이 선정됐다.

여름은 2012년 광주에 입단, 광주 유니폼을 입고 157경기 9골 11도움을 기록한 베테랑이자 원클럽맨이다. 2018년 군복무를 마치고 팀에 복귀해 승격의 발판을 만들었으며 지난 해 팀의 부주장으로 헌신, K리그2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슈팅하는 펠리페. 광주FC 제공

최전방에는 펠리페와 정조국이 이름을 올렸다. 2018년 팀에 합류한 펠리페(42경기 26골 5도움)는 지난 시즌 괴물같은 활약으로 최다득점상(19골)을 수상하는 등 팀의 우승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다. 광주에서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한 정조국은 31경기 20골 1도움을 기록, K리그 3관왕(MVP·BEST11·득점왕)이라는 업적을 쌓았다.

미드필더 부분엔 여름을 포함해 2018 K리그2 3관왕을 차지한 나상호와 광주 창단멤버로서 125경기 16골 8도움을 기록한 임선영, 2015년까지 광주 측면을 책임진 김호남이 자리했다.

이어 탄탄한 대인마크를 자랑하는 김영빈과 이한도가 센터백에, 좌우 측면 수비에는 날카로운 세트피스 능력을 가진 '명품 키커' 이으뜸과 이종민이 각각 위치했다. 수문장은 2016년 0.9점의 실점률을 기록하며 팀의 역대 최고 순위(8위)에 기여한 윤보상이 선정됐다.

광주 관계자는 "광주를 거친 많은 선수들과의 인연이 모두 소중하지만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과는 특별한 추억이 서려있는 것 같다"며 "이 밖에도 팬들과 추억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경국기자 hkk42@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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