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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선두 울산 나와!

입력 2020.09.04. 11:43 수정 2020.09.04. 11:48
6일 울산 원정서 울산 현대전
‘베스트 팀’ 기세 이어 연승 도전
주장 여름 복귀 중원 활력 기대
광주FC 여름. 광주FC 제공

프로축구 광주FC가 우승 후보 울산 현대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광주는 오는 6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0' 19라운드 울산전을 치른다.

이번 경기는 7위 광주와 1위 울산과의 대결이다. 객관적인 전력은 울산이 앞서지만 광주는 패기로 맞설 각오다.

광주FC 여름. 광주FC 제공

다행히 광주 분위기는 최고조다. 최근 2승 3무를 거두며 5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덕분에 승점 20점(5승 5무 8패)을 확보해 순위는 10위에서 7위로 올라섰다.

특히 지난 라운드 대구전에서는 K리그 베스트 팀으로 선정되는 맹활약을 펼쳐 기대가 크다. 이날 광주는 물오른 득점력을 과시했다. 주포 펠리페를 비롯해 재간둥이 윌리안 등이 좋은 골 감각을 드러냈고, 임민혁과 김주공도 골맛을 보며 득점력이 강화된 모습을 보였다. 덕분에 광주는 6골을 넣고 승리할 수 있었다. 광주가 6득점을 기록한 건 2012년 6월 23일 전남드래곤즈전(6-0 승) 이후 8년만이다.

광주는 이 흐름을 이어 울산을 만난다. 울산은 선두를 달리고 있는 팀답게 리그 최다 득점(41득점)과 최소 실점(11실점)을 기록 중이다. 또 이청용, 윤빛가람, 고명진, 신진호, 조현우 등 전 포지션에 걸쳐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보유, 탄탄한 전력을 자랑한다. 9경기 동안에는 8승 1무를 기록하는 등 파죽지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상대전적도 광주를 암울하게 한다. 1승 5무 10패로 광주의 압도적인 열세라서 우려는 증폭된다.

하지만 광주는 4라운드 울산과의 맞대결에서 물러서지 않는 패기와 투혼을 선보이며 1-1 무승부를 기록한 기억이 있다. 만일 공격수들의 득점력이 유지되고, 미드필더진도 활력을 불어 넣어 준다면 해볼만한 승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마침 광주에는 이번 경기부터 여름이 뛸 수 있게 됐다. 2주 동안 충분한 휴식을 취한 그가 중원에서 많은 활동량으로 강한 압박을 해준다면 울산의 창을 무디게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가 강호 울산을 상대로 승리를 거둬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경국기자 hkk42@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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