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공격수 장동찬 등 전력보강
입력 2021.01.12. 10:28 수정 2021.01.12. 11:29고교 시절 만점 활약…“신인의 패기 보여줄 것“

프로축구 광주FC가 전력을 보강했다.
광주는 12일 공격수 장동찬(20·울산대)과 엄지성(18), 주영재(18)를 비롯해 골키퍼 신송훈(18)등 우선지명 4명을 콜업 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 맏형인 장동찬(181cm/73kg)은 빠른 스피드와 정확한 크로스가 장점인 측면 공격수다. 왕성한 활동량과 함께 적극적인 수비가담으로 측면 수비까지 소화 가능하다.
장동찬은 2016년과 2017년 백운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2연패에 일조했으며 2018 제 73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루키 엄지성은 177cm/69kg로 날렵한 체격을 지녔으며 폭발적인 스피드와 저돌적인 드리블이 장기다. 2019 전국 고등리그 왕중왕전(우승) 4강전에선 약 80m를 달려 화려한 마무리를 선보이는 등 축구팬의 이목을 끌었으며, 2019 K리그 U18 챔피언십 우승과 베스트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81cm/73kg의 체격을 지닌 주영재는 1:1 돌파와 스피드, 크로스가 뛰어난 측면 공격수다. 득점력이 훌륭하고 주변 동료를 활용한 플레이에도 강점을 보인다는 평가다.
신송훈은 광주의 골문을 지킬 재목이다.
180cm/80kg로 골키퍼로선 작은 체격이지만 동물적인 감각으로 슈퍼세이브를 자주 선보인다.
2016년 AFC U-14 동아시아지역 페스티벌에서 첫 태극마크를 입은 신송훈은 이듬해 U-17 대표팀에 소집, 2019 FIFA U-17 월드컵(8강)에서 팀의 주장으로 맹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우선 지명 4인방은 "유스 시절부터 꿈꿔왔던 프로 무대, 가슴이 벅차지만 그만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패기 넘치는 신인의 자세로 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한 목소리로 포부를 밝혔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srb.co.kr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srb.co.kr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
많이본 뉴스
- 1광주 콜센터 격리 해제 전 무더기 양성··· 가족도 감염
- 2어등산관광단지 조성사업 협상 10일 연기
- 3이용섭 시장 "공직자 광주 산정지구 투기 의혹 조사"
- 4광주시내버스 노선, 2024년 전면 개편한다
- 5광주 방문 복지부 산하 직원 확진···접촉 공무원 자가격리
- 6'광주 첫 고양이 코로나19 확진' 반려동물이 감염됐을 땐?
- 7"의료진도 AZ 맞습니다" 광주·전남 의료진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 8총장직 던진 윤석열, 지지율 수직상승···정계진출 적절성 '팽팽'
- 9광산구서 또 노동자 작업 중 사망
- 10[이브닝브리핑]광주 출생아 수, 한 세대 지나면 절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