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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버팔로' 이한샘, 다시 광주FC로

입력 2021.01.13. 14:10 수정 2021.01.13. 18:17
12년 광주서 데뷔 후 8년만 복귀…K리그 통산 203경기
이한샘 “데뷔팀 강한 애착…팀 위해 묵묵히 헌신할 것”
광주 FC제공

프로축구 광주FC가 팀을 떠났던 '무등산 버팔로' 이한샘을 복귀시키며 전력을 보강했다.

광주는 13일 지난 2012년 광주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중앙 수비수 이한샘(31)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185cm/84kg의 단단한 피지컬을 지닌 이한샘은 탄탄한 대인마크와 함께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가 강점이다.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 가능하며 적극적인 압박과 파워풀한 수비에 '버팔로'라는 별명을 얻었다.

지난 2012년 드래프트 1순위로 광주에 입단한 이한샘은 프로 데뷔 첫해 29경기를 소화하며 신인상 후보에 올랐다. 이후 경남을 거쳐 강원, 아산경찰청 소속으로 활약했다. 이한샘은 K리그2 대상 시상식 베스트11 수비수 부문에 2016년과 2018년 두차례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뛰어난 리더십으로 몸을 담은 팀마다 주장과 부주장직에 선임됐었던 이한샘은 지난 시즌 수원FC의 캡틴으로 19경기를 뛰며 팀의 1부리그 승격에 이바지했다.

이한샘은 "광주를 떠난 지 8년 만에 데뷔팀으로 돌아오게 됐다. 만감이 교차하는 순간"이라며 "팀의 발전을 위해 후배들에게 아낌없는 조언을 주는 베테랑으로, 그라운드 안에선 처음 광주 유니폼을 입었던 신인의 자세로 묵묵히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광주 관계자는 "이한샘은 실력 뿐 아니라 경기장 안팎에서 선수단을 뒷받침해주는 리더같은 존재"라며 "이한샘의 투쟁심과 경험, 헌신이 팀에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일 메디컬테스트를 마친 이한샘은 곧바로 팀 훈련에 합류해 2021시즌을 향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했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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