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기념일2021.04.13(화)
현재기온 10.1°c대기 좋음풍속 4.3m/s습도 60%

광주FC "작년 최고 성적··· 올해 더 높게 비상"

입력 2021.02.22. 16:03 수정 2021.02.22. 18:05
K리그1 2021미디어데이 실시
김호영 감독 "실력 증명할 것"
'광주만의 축구' 팬 응원 바라
28일 수원 개막전 승리 다짐
(K리그1 미디어데이 캡쳐)

"작년보다 훨씬 좋아진 경기력으로 시즌을 맞이하겠다."

프로축구 광주FC가 2021시즌 개막을 앞두고 서울 종로구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미디어데이에서 시즌 목표를 밝혔다.

지난해 사상 최고의 성적을 올린 광주는 올 시즌에도 뛰어난 활약을 기반으로 K리그1에 잔류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광주FC 김호영 감독은 "개막전이 아직 열리지도 않았는데 많은 분들이 광주가 강등 1순위라고 말씀하신다"며 "덕분에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광주의 실력을 증명하고 작년보다 더 높은 순위에서 마무리하는 시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께 김호영 감독과 함께 미디어데이에 참여한 광주의 엄원상도 "팀이 설정한 목표에 최대한 가깝게 갈 수 있도록 선수단 전원이 노력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주는 지난해 6승7무13패를 기록하며 K리그1 6위에 올랐다. 올 시즌에도 이에 버금가는 성적을 올리겠다는 것이 광주의 목표다.

이날 행사에서는 미디어데이에 걸맞게 광주FC와 수원삼성블루윙즈 선수단간 입담 대결이 펼쳐지기도 했다. 양 팀은 시즌 개막전 맞상대다. 수원삼성 박건하 감독이 먼저 "개막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포문을 열었다. 그러자 광주FC 김호영 감독이 "원정경기지만 저희도 일반적인 예상과 다른 우리 스타일의 축구를 보이겠다. 저희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보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맞받는 등 치열한 기싸움을 벌였다.

김호영 감독의 선수단 운영 스타일도 주목받았다. 김 감독은 감독 선임 이후 전과 달라진 부분을 묻는 질문에 "많은 선수가 이적을 했다. 그 자리를 채우기 위해 많은 영입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로 분위기 전환을 꾀했다. 많은 이적으로 어수선한 선수단의 분위기를 추스르기 위해 노력했다"며 "선수단의 분위기가 곧 경쟁력이다. 그래서 선수단은 즐겁고 행복해야 한다. 그래야 축구를 할 수 있기에 그것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엄원상이 곧바로 "선수들이 웃음이 많아졌다"며 "형들이 이동을 할 때도, 팀 훈련을 할때도 웃음을 잃지 않는다"며 김 감독의 말을 두둔하고 나섰다.

광주FC 선수들이 시즌 개막을 일주일가량 앞두고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광주FC 제공)

이날 행사에서 김 감독은 올 시즌 기대되는 선수로 엄원상과 엄지성을 꼽았다. 그는 "선수 개인보다는 팀 전원에게 기대하고, 팬들이 기대가 된다. 팬들이 정말 많은 힘을 줄 것이다"면서도 "선수를 굳이 꼽자면 옆에 있는 엄원상 선수가 있다. 또 유스에서 올라온 엄지성 선수도 좋은 능력을 보여줄 것이다"고 말했다.

엄원상의 입담도 만만치 않았다. 엄원상은 영 플레이어 수상을 노리냐는 질문에 "지난해 팀 전체가 좋은 모습으로 파이널A에 진출을 했기에 후보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그런 모습이 나에게 큰 동기부여가 됐다. 올해는 감독님 밑에서 더 많이 배워 반드시 수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광주FC는 오는 28일 오후 4시30분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삼성블루윙즈와 개막전을 치른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srb.co.kr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srb.co.kr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