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 꿈 새마을운동 통해 실현 'Y-SMU 포럼' 창립
차세대 지도자 자질높여 지역·나라발전에 기여
농번기 일손돕기·이,미용봉사 등 농촌봉사활동
벽화·에너지절약·환경봉사·다문화 자녀 교육도
국가별 새마을운동 추진여건을 진단하는 '새마을지수'(SMU Index)를 도입·적용하는 ‘2017 지구촌 새마을운동 추진계획’이 최근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지구촌 새마을지도자 대회’에서 발표됐다.
또한 모든 교육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새마을운동 교육과정과 교재를 개발해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을 세계에 전파하기로 결의도 다졌다.
이처럼 지구촌 새마을운동 확산을 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청결도시, 행복한 시민사회' 구현을 위한 ‘내 집 앞 내가 쓸기’를 실천해 온 광주광역시새마을회(회장 김규룡)가 지구촌 새마을운동을 이끌어 갈 차세대 주자, 광주광역시Y-SMU포럼을 조직 운영한다.#그림1오른쪽#
특히 ‘내 집 앞 내가 쓸기’ 범시민 운동은 관 주도가 아닌 민간주도형으로 빛고을 광주에서 국제대회에 발맞춰 진행 되어 큰 성과를 거두었다.
젊은 세대가 참여하는 새마을운동 전개를 위해 새마을운동중앙회가 대학생 및 청년들의 꿈과 이상을 실현시키기 위해 2011년 5월 Youth Saemaulundong Forum이라는 새마을 청년봉사단체 “Y-SMU포럼”창립을 계기로 광주광역시새마을회도 지역 내 대학생 및 40세 이하의 청년(졸업생, 직장인 등)으로 구성된 Y-SMU포럼을 결성했다.
지역 또는 대학동아리 중심으로 지역과 나라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새마을운동 전개를 뒷받침하는 차세대 지도자로서의 자질을 함양한다는 목표아래 대학생 및 청년들의 꿈과 이상을 새마을운동을 통해 실현하는 글로벌 리더십 배양이 근본인 셈이다.
이를 위해선 각종 사회 봉사활동을 비롯해 재능기부, 농촌봉사, 회원 간 친목도모에서 출발하는 Y-SMU포럼 대학생 해외봉사활동 홍보 및 국 공모사업을 포함하고 있다. 1997년부터 2016년까지 러시아, 몽골, 미얀마 등 8개국에서 총 41회 1천 148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해 활동했다.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1997년~2015년)에서 새마을운동중앙회의 Y-SMU포럼 대학생 해외봉사단(2011년~현재)에 이르며 현지 노력봉사 및 교육봉사, 문화체험, 발표회, 바자회 등 활약상도 다양하다.
취재진은 광주광역시Y-SMU포럼을 탐방했다.
3~4평 남짓한 공간마다 남녀대학생 7~8명이 얼굴을 마주한 채 무언가를 메모하며 중얼댄다. 때로는 창밖으로 새어나오는 웃음소리가가 귀를 기울이게 한다. 수확철 바쁜 농촌마을을 찾아 시설하우스 내 채소작업이며 마을노인회관에서의 이·미용봉사 등 농촌봉사활동에 나선 대학생들이 하루의 피곤함도 잊은채 새로운 도약을 위해 꿈을 키우는 시간을 갖고있다.
광주광역시Y-SMU포럼(회장 김다은) 60여명이 수련대회(1박2일)를 겸한 농촌봉사활동에 나셨다. 낮에는 지역 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펴고 저녁에는 수련회를 통한 글로벌 새마을운동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갖추는 등 의미있는 시간을 마련한 것이다. 농어촌마을과 소외시설 이·미용봉사 활동을 비롯해 농촌일손 돕기, 벽화그리기, 에너지절약 실천교실, 환경봉사와 다문화가족 자녀 한글교육 등을 펼친다.
광주광역시 Y-SMU포럼은 다문화청소년과 Y-SMU 대학생과의 결연을 통해 다문화 청소년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학업능력을 향상시키고자 결연된 다문화가정 청소년 대상 취약과목 학습지도 활동을 큰 호응속에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그림2왼쪽#
이날도 조별 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 온 Y-SMU포럼 회원들이 수련대회에서 열띤 분임토의를 하고 있던 것.
농촌봉사 및 수련대회 참가자들은 Y-SMU포럼을 젊고 역동적이며 열린 조직으로 변화시켜 시대변화에 부응하는 새마을운동의 정예조직으로 거듭날 것임을 다짐했다.
특강을 통해 새마을운동을 이해하고 Y-SMU 포럼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Y-SMU포럼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 라는 주제로 분임토의를 하는 등 Y-SMU포럼 회원들은 차후 운영방안을 설정한다.
광주광역시Y-SMU포럼 김다은 회장은 “이번 수련대회를 통해 포럼회원들은 차세대 새마을 리더로서의 역할과 활동을 강조하며 앞으로 나라사랑 플레시몹과 농촌사랑 봉사활동 등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에 적극 참여하자”고 덧붙인다.
광주광역시새마을회 양동천 사무처장은 "10대 과제를 설정, 과업 달성을 위해 새마을지도자들이 헌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차세대 새마을운동 리더격인 Y-SMU포럼 활성화도 그 중 하나로 광주시 5개 구별로 대학생 회원확보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한다. 광주 5개구 새마을회관 건립 추진을 비롯해 직장 조직력 강화 및 운동 활성화 등의 10대과제 중에서도 양동천 사무처장은 우선 읍·면·동공동체 활성화 추진계획을 내세운다.
후세대를 위하고 함께 잘살기 위한 공동체 운동으로 계승발전시키는데 뜻을 같이하는 주민이 함께 계획·실천하고, 누리는 주민주도형 공동체운동 전개를 꼽는다. 제2새마을운동의 3대 중점과제(문화·이웃·경제 공동체운동)를 읍·면·동단위 새마을현장에서 적극추진한다는 것. ▲함께 배우고 누리는 창의적인 문화공동체운동. ▲함께 나누며 더불어 사는 이웃공동체운동. ▲함께 모으며 모두가 발전하는 지역 맞춤형 경제공동체운동 등 창조경제에 기여한다는 것이다.
세부추진계획으로는 공동체운동 현장 교육 및 컨설팅을 통해 공동체운동 공감대 조성 및 브레인스토밍 현장(읍면동) 교육 실시와 사업전개 및 정기적인 현장지도 그리고 지방자치단체장 초청 공동체운동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 및 주민참여 홍보 및 교육을 선도한다고 한다.
Y-SMU포럼 대학생을 위한 새마을문고광주광역시지부(회장 최갑현)의 역할도 한 몫을 한다. 현대인들의 바쁜 일상에서 부족하기 쉬운 정서함양을 위한 '가을맞이 시낭송회' 와 '아름다운 문학기행'을 대학생들과 함께 주기적으로 진행한다.#그림3오른쪽#
문학기행을 통해 작가와 작품속의 인물들과 교감을 나눌 수 있을 만큼 피부로 느껴지며 책에서 느끼지 못했던 많은 것들을 마음속으로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는 것.
최갑현 회장은 “시낭송을 통해 문화생활을 통한 문학에 대한 이해와 사고의 폭을 넓히는 계기를 만들었으면 한다”며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밝고 긍정적인 독서문화를 조성하겠다.” 고 말한다.
이 시대 최고의 가치는 '봉사' 이듯 봉사를 통해 보람과 즐거움 찾기위한 Y-SMU 포럼 대학생은 미래 새마을운동의 주역으로 청년의 꿈을 제2새마을운동과 함께 펼쳐보자!
건전한 대학문화를 조성하는데 선봉에 선 Y-SMU포럼, 농촌사랑 공감 프로젝트인 농촌봉사활동(일손 돕기, 농촌체험, 재능기부)등을 실천하여 새마을운동 차세대 지도자로서 지역과 나라발전에 공헌하는 선구자적 역할에 기대를 모아본다. 글·사진=오세옥·김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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