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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암태도에 ‘1004 예술랜드’ 조성

입력 2020.01.10. 17:05
군, 376억원 투자협약 체결
대관람차 등 복합관광단지로
지역 경제활성화 도모 기대

지난해 4월 개통 이후 전국적인 관광 명소가 된 신안군 1004대교 인근 암태도 신석리 일원에 새로운 관광콘텐츠인 ‘1004 예술랜드’가 조성된다.

신안군은 최근 ㈜여수예술랜드와 총 376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하고, 암태도 신석리 일원에 테마형 복합 관광단지인 ‘1004 예술랜드’ 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천사대교 개통 이후 암태도를 방문한 차량은 지난해말 기준 총 233만 대에 달한다.

특히 관광비수기인 겨울철임에도 불구하고 하루 평균 약 8천 대의 자동차가 방문하는 등 명실상부한 서남권의 새로운 관광중심지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하지만 밀물처럼 몰려드는 관광객들이 머물 수 있는 숙박시설과 편의시설,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유원지 시설 등이 크게 부족해 여행객들의 아쉬움을 키워왔다.

새롭게 조성되는 ‘1004 예술랜드’에는 여행객들에게 보다 많은 볼거리를 선물할 대관람차와 모노레일이 운행될 예정이다. 또 카페테리아와 특산물판매장 등 여행 편의시설도 함께 마련된다.

특히 낙오도에는 그동안 가장 아쉬운 점으로 거론돼 왔던 숙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약 200실 규모의 숙박 시설과 함께 인피니티풀, 인공해수욕장 등이 개설될 예정이다.

신안군은 이번 ‘2004예술랜드’ 조성으로 그동안 ‘스쳐 지나는 여행지’였던 신안을 ‘머물며 쉬어가는 여행지’로 탈바꿈시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1004 예술랜드’ 조성 사업이 천사대교와 함께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로 지속가능한 새로운 섬 관광의 메카로 부상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신안군은 투자협약 파트너에게 행정적 지원과 함께 개발대상지의 기초인프라 구축 등 활동을 벌여 나갈 방침이다.

특히 기초인프라 구축을 지원해 ‘1004예술랜드’의 조기 준공을 유도하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1004 예술랜드’는 뛰어난 자연경관은 물론 천사대교와 어울리는 서남권 관광의 새로운 랜드 마크가 될 것이다”며 “관광객들에게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함으로써 상호 공동이익을 가져다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안=박기욱기자 pkw4803@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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