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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농민운동 역사 재조명

입력 2020.02.17. 15:28
군, 목포대에 기념사업회 개소 현판식

신안군이 일제강점기 농민운동 저항정신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농민운동에 참여한 후손들의 명예회복에 나선다.

신안군은 최근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내에 기념사업회 사무실을 마련하고 현판식과 간담회를 가졌다.

신안군은 일제강점기 신안 섬 지역에서 활발하게 진행됐던 신안군 농민운동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목포대를 통해 연구용역을 추진했다. 또 그 결과 농민운동 관련자 325명 중 123명이 수감된 것을 확인했다.

특히 암태도 소작인 항쟁 지도자 격인 서태석의 평전 제작을 추진하고 있으며, 농민운동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또 신안 농민운동의 위상 재정립을 전담할 기념사업회 사무국을 설치하고 당시 농민운동을 활발히 했던 암태도, 하의도, 자은도, 도초도, 압해, 압해 매화도 6개 섬 출신의 지역 인사들과 전문가들을 포함한 운영위원 16명을 위촉했다.

기념사업회는 앞으로 신안군 농민운동 유적지 발굴 보존 및 정비사업, 농민운동 관련 자료조사 및 연구사업, 유족회 결성 및 명예회복 사업, 농민운동 정신 계승을 위한 문화, 예술, 학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신안=박기욱기자 pkw4803@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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