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무허가 바지선 일제정비

입력 2020.06.12. 15:58 이윤주 기자
불법어구 철거 어업질서확립

신안군은 최근 관내 해상에서 무분별하게 확산 설치된 불법 개량 안강망, 실뱀장어안강망 불법어구인 바지선 등을 일제히 철거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행정대집행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집행은 어업질서 확립과 어족자원, 생태계 보호는 물론 통항로를 선점해 안전운항에 지장을 초래하는 시설물을 대상으로 이달말까지 자진철거 계고기간을 두고 대집행에 따른 절차를 준비중이다.

불법어구 정비에 대한 사전예고를 지난달 8일 실시한 신안군은 이달 들어 두 차례 관내 해상에 무단으로 설치된 불법어구 바지선 71척에 대해 행정대집행을 위한 계고장을 부착했다.

군 관계자는 "어업질서 확립 및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관리를 위해 어업인의 건전하고 자율적인 질서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도·단속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안=박기욱기자 pkw4803@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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