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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 동력산업 강력 추진···주민 소득 증대에 집중"

입력 2020.12.27. 18:03 수정 2021.01.04. 11:59
새해설계 박우량 신안군수
해상풍력·태양광 개발사업 1인당 600여만원 배당 추진
1004섬 공원화·뮤지엄 사업 등
관광자원화 브랜드 가치 상승
박우량 신안군수1

"신성장 동력사업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새로운 소득원을 발굴해 주민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4일 신년사를 통해 올 한해 주민소득 증대 시책에 대한 강력한 추진의지를 피력했다.

먼저 세계 최대규모 8.2GW 해상풍력과 1.8GW 태양광 개발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1인당 600여만원의 소득이 군민들에게 연금형식으로 배당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박우량 신안군수1

아울러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고 신재생에너지 잉여전기의 수요 다각화를 위해 수소차, 수소선박, 발전용 연료전기 보급 등 그린수소 자립 섬 구축에도 박차를 가한다. 섬이 많은 우리군의 지역여건을 반영한 새로운 재생에너지 자원인 조력발전 추진에도 나선다.

현재 발굴한 10만평 규모의 개체 굴 양식지를 민간영역에 점차적으로 확대해 연간 1천여t의 생산량과 60억 이상의 소득창출을 지원한다. 암태도에 커피, 비금도에 바나나, 지도읍에 망고 등 3개 읍·면에 임대농장 2.6㏊를 조성해 소비 트랜드에 맞는 새로운 소득원을 확보하고 지구 온난화에 따른 대체작물 보급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사계절 꽃피는 섬 만들기에 역량을 집중해서 생태 환경의 중심지로 만든다. 숲이 울창하고 꽃이 만발한 사계절 꽃피는 1004섬 조성사업은 신안의 100년을 내다보는 핵심사업이다.

지도(라일락공원), 비금(해당화공원), 하의(한반도 평화의 숲), 신의(춘란공원), 암태도(암석공원), 장산도(화이트공원) 등 큰섬 6곳과, 작은섬 13곳의 '1004섬 공원화 사업'을 추진한다.

침수피해 민원도 해결하고 농업용수도 해결하면서 주민들쉼터 역할을 하는 공원까지 1석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수변공원도 지속적으로 조성한다. 바닷가와 인접한 섬 지역 4곳에 방풍효과와 미세먼지를 차단 할 수 있는 상록수림을 전액 국비로 조성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군민행복 실현을 위한 힐링 문화 휴양공간 조성에도 힘쓴다.

블루이코노미(블루투어)실현을 위한 한반도 평화의 숲과 아름다운 경관 창출을 위한 명품 가로수길을 조성하고 지속가능한 녹색경관 창출을 위한 14개 읍·면 섬 공원화사업과 1004섬 지방 정원지정 등도 추진해 연중 꽃과 나무를 볼 수 있는 바다위의 꽃정원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

박 신안군수는 "우리군의 품격으로 자리 잡은 여러형태의 뮤지엄들은 관광자원이 되고 지역경제의 중요한 기반시설로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아직 완성하지 못한 12개의 뮤지엄 조성을 2024년 개관을 목표로 차질없이 추진해 섬 전체가 예술 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복지체계도 실현해 나간다.

지난해 인원을 확충해 읍·면에 배치했던 방문간호사를 올해는 더 확대해 어르신들에게 종합적인 건강 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압해읍에 100억원 이상을 들여 건립중인 신안군 행복복지타운을 통해 다문화·미혼모·한부모 및 보훈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 할 수 있는 보편적 복지를 실현한다.

어르신들의 휴식공간이자 소통의 공간인 경로당 신축과 노후경로당 개·보수, 경로당 CCTV설치, 오래되고 성능이 떨어진 냉·난방기교체 등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이용환경을 제공한다.

복지재단이 직영하는 푸드뱅크센터 사업도 더욱 활성화하는 한편 여성단체·자원봉사활동, 장애인 복지시설, 노인의 날 행사 등에 대한 지원을 통해 사회적 약자와 더불어 사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간다.

역사, 문화, 관광 인프라를 확충해 관광객 500만 시대를 열어간다. 천사대교 개통 후 1년간 누적 관광객이 전년 대비 113% 증가함에 따라 연륙·연도교 등 인프라 구축과 부족한 숙박과 식당 등 편의시설 보완에 박차를 가한다.

계획중인 비금~추포, 압해~화원, 신의~장산 연도교를 빠른 시일내에 완성시키고, 해상택시(유로택시) 도입도 추진해 1004섬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천사대교에 자전거와 도보로 이동할 수 있도록 날개를 달아주는 사업도 시작한다.

사업검토 용역비 4억원을 확보했으며 용역과 실시설계를 거쳐 2023년에 착공될 수 있도록 준비한다. 천사대교 개통으로 병목현상이 심해진 압해읍 학교리에서 송공리까지 확·포장 공사도 착공할 계획이다. 2025년에는 6㎞ 모든 구간에서 교통 체증 없이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자은 지오 관광레저타운, 마리포사 리조트의 조속 준공을 추진하고 민간펜션과 민박시설 고급화에도 관심을 집중한다. 또 관광객들의 다양한 음식문화 수요 충족을 위해 각 읍·면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활용해 1004섬 대표 밥상을 개발하고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에 선정된 100억 규모를 가지고 땅콩, 꾸찌뽕을 이용한 특화음식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

박 군수는 "어선임대사업은 정부시책으로 책정돼 대한민국 혁신의 기준이 됐으며 버스완전공영제 등 생활밀착형 정책들은 전국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올해도 700여 공직자들과 함께 군민의 삶을 바꾸는 혁신을 지속 추진해 지금까지 다져온 바탕위에 길과 마음을 열어 새로운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군수는 "혁신 없이는 성장 할 수 없고, 성장 없이는 풍요로운 미래를 보장 받을 수 없다"며 "더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더 먼길을 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안=박기욱기자 pkw4803@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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