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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도시재생으로 원도심 활력 불어 넣어

입력 2020.03.25. 13:26 수정 2020.03.25. 14:18
‘주민이 주도하는 순천형 도시재생 전국 모범모델로 정착’
순천 도시재생 자료1

순천시 도시재생 전략계획은 주민 주도로 골목길 천막토론, 전문가 의견청취, 100인 시민집중검토회의 등 2년에 걸쳐 직접 민주주의 숙의 과정을 통해 2015년에 완성됐다.

순천의 역사적인 자원이 많은 원도심 지역부터 90년대 도심 팽창으로 인한 아파트 문화가 형성된 신도심에 이르기 까지 10년의 재생방향이 그려져 있다.

시는 국토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으로 2014년(향동, 중앙동), 2017년 (저전동), 2017년(장천동), 2019년(조곡동) 4개사업이 선정돼 총사업비 1천37억원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순천형 도시 재생뉴딜 사업은 전국적으로 모범사례로 소개되고 있다.

▲장천동, 청사뜰 옛 명성 회복

순천 도시재생 자료1

시는 장천동 버스터미널 주변에 지역주민과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거점과 특화사업을 통해 청사뜰의 옛 명성을 회복하고 전국 도시재생을 선도해나갈 계획이다.

장천동 이수로, 팔마로 일원에 3대 특화거리를 조성해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유니버셜 디자인(UD)을 적용한 보도 환경개선과 간판 교체를 통해 경쟁력 있는 대표 경관거리 조성에 돌입한다.

노후화된 건축물을 리모델링해 공유주방, 팝업스토어, 회의실, 음악 동아리방 등의 기능을 집합한 몽미락센터(가칭)와 소규모 전시관 그리고 청년창업 공간을 조성한다.

순천 도시재생 자료1

또한 주요 건물을 옥상 및 실내정원 등 자연친화적으로 구성하여 순천의 생태도시 이미지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시에서는 빈 점포를 임대해 창업희망자에게 제공하고, 창업공유공방을 기획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시도를 하고 있다. 또한 '리노베이션 스쿨'을 열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리노베이션 리그'를 개최해 통해 예비창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주민주도형 사업 추진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플랫폼을 구축하고 공동체정신을 보전해 나갈 예정이다.

순천 도시재생 자료1

노후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입주민 자체 회의를 개최하는 등 더불어 잘사는 주거단지를 꿈꾸며 함께 나아가고 있다.

▲저전동, 주민 활력 비타민 마을

저전동(3~4통 일원)지역은 순천의 오래된 주거지역이다. 시는 정원마을조성과 전국최초 학교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상권활성화 및 청년 인구유입을 통해 주민활력 비타민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먼저 정원을 주제로 주민참여와 지역공동체를 회복하고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기반을 마련한다.

순천역세권

주민의 눈높이와 참여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공공혜택을 누구나 누리는 도시재생형 마을정원을 만드는 것이 이 사업의 목적이다.

이 사업은 공·사유지를 대상으로 담장을 낮추고, 문칸방을 허물어 정원을 만들거나, 골목길, 옥상, 건물벽면 등에 생활 속 정원을 조성해 나간다.

또한 정원마을 조성과 연계한 저전동 마을호텔을 조성하여 마을 자원을 이용한 수익사업을 실현할 예정이다.

순천역세권

또 순천남초등학교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학교재생 혁신 롤모델을 만들어 나간다.

학생 수 감소에 따른 학교의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학생 및 지역사회의 거점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이 학교재생사업의 목적이다.

이밖에 저전동 일방통행길(남교오거리~순천여고)에 빈점포 창업 및 특화거리 조성사업을 지원한다.

뉴딜사업 조감도(순천역세권, 중심시가지형)

창업아이템을 가진 개인 또는 단체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컨설팅, 창업교육, 브랜딩(BI구축 등) 등 상상대학(워크숍) 과정을 통해 아이템을 구체화하고 빈점포 리모델링 과정을 거치게 된다.

▲역세권, 철도 르네상스 주도

순천 역세권은 순천역을 중심으로 생태 비즈니스센터, 국가정원 플랫폼, 상인 상생협력센터의 거점공간을 조성하면서 창업과 주민 일자리 마련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창업보육센터, AR·VR 거점센터, 스마트 시티사업을 도시재생과 함께 추진하면서 21C 철도 르네상스 미래 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뉴딜사업 조감도(장천동, 중심시가지형)

순천 역세권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스마트 시티형 도시재생 사업에 선정되어 휴머노이드 스마트 로봇의 생태관광 정보 서비스,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체험할수 있는 스마트 거리 조성 등을 구현해 나가게 된다.

동천 그린웨이 주변에 생태 비즈니스센터 거점공간이 조성되는데 호남권 최대의 창업보육 공간, 지역 VR,AR 제작거점 센터, 비즈니스 카페 등이 함께 구축한다.

역전시장은 도시재생을 추진하면서 상인회와 함께 쉼터 조성, 포토존, 편의시설 등 취약한 여건을 하나 하나 개선해 나가고 특히 수산물 시장의 위생문제를 획기적으로 변화시켜 고객이 다시찾고 싶은 수산물 전통시장으로 만들어 나갈계획이다.

뉴딜사업 조감도(저전동, 일반근린형)

순천역세권은 4년전 양곡창고를 리모델링하여 청년 창업 인큐베이터 공간인 청춘창고가 만들어져 전국적으로 유명해 졌다.

그 이후 순천 수제맥주 브랜드를 개발하여 창업한 브루웍스, 한옥을 리모델링한 유익한 상점, 옛날 슈퍼 그대로 카페로 리모델링한 밀림슈퍼, 여인숙을 독립출판사로 리모델링한 책방심다 등 청년 창업이 주변으로 확산되고 있다.

양기생기자 gingullove@srb.co.kr·순천=김학선기자 balaboda2@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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