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시설 제공, 감염병 전파 차단
순천시가 해외입국자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시민들은 안심해도 된다고 밝혔다.
순천시는 지난 1일부터 정부지침에 따라 순천에서 거주하거나 체류하기 희망하는 해외 입국자에게 입국 후 2주간 의무 자가격리를 통지하고 있다.
해외 입국자가 인천공항 검역을 통과하고 거주지가 순천시임이 확인되면 자가격리자 안심보호 앱을 통해 보건소 직원과 1대 1 상담을 실시, 전남도 임시검사시설을 거쳐 순천으로 오게 된다.
임시검사시설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결과 음성이 나오면 시에서 마련한 전용 리무진버스를 타고 일반인과 접촉 없이 자신의 집아나 시설로 이송하게 된다.
함께 거주하는 가족 중 노인·영유아 등 감염 취약자와 동거하거나 개인 사정으로 가족과 철저한 분리가 어려운 입국자는 따로 마련한 격리시설을 지원하고 있으며, 해외입국자가 자가격리를 희망할 경우 가족과 분리를 위해 가족숙박비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순천시는 2주 간의 자가격리 해제 전 방문 진담검사를 실시하고, 최종음성 확인 후 1주일간을 능동감시 기간으로 정하고 확진자 발생에 대비해 철저한 감시를 추진하고 있으며, 격리자 생활용품키트를 마련해 지원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시설격리자에게 설문해 건의사항 등을 반영하는 등 효율적으로 격리자를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순천=김학선기자 balaboda2@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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