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4번째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입력 2020.08.05. 11:30 김학선 기자
확진자와 접촉 후 자가격리 부산시민 60대 남성
순천시청

순천시에 코로나19 네 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는 부산 남구 거주 60대 남성 A씨로 부산 확진자와 접촉 후 주암면 부모님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진통보를 받았다.

A씨는 부산시 157번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7월 23일 부산에서 1차 음성 판정을 받은 후 주암면 부모님 자택으로 자가용을 타고 이동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순천에 도착한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2시 30분과 27일 오후 2시 10분께 마스크를 착용하고 주암농협 파머스마켓을 방문해 20분간 머물렀다.

A씨는 8월 4일 17시 30분께 보건소 앰뷸런스 이용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갖고 17시 50분꼐 순천만 에코촌 유스호스텔로 이동 격리되던중 양성으로 판정받아 8월5일 01시 20분께 순천의료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있다.

확진자는 7월 29일 부산시 남구에서 순천시로 통보하지 않아 접촉자 이관이 누락되었으며 지난 4일 확진자가 부산시 남구로 문의한 후 순천시로 통보됐다.

순천시는 통보받은 즉시 검체 의뢰해 확진판정을 받은 A씨는 순천의료원으로 이송되었으며 확진자가 다녀간 마트 등에 대해서는 방역소독을 실시해 임시 폐쇄조치했다.

순천시는 현재까지 밀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순천=김학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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