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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시민들에게 마음 건강 상담 해드립니다"

입력 2020.09.10. 11:12 수정 2020.09.11. 11:22
순천시 코로나19 신속대응팀
시민 소통 창구 역할 '톡톡'
10일부터 '사회적 거리' 안화
자가격리 관리 더 염격·철저
천시는 지역사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시민들의 문의전화가 많아 한때 업무마비 현상까지 발생해 시민들의 불만이 많았다. 이에 순천시는 민원신속대응팀을 7명에서 30명까지 늘력 복잡한 민원, 단순 문의 등 1만3천254건을 해결했다.

순천시는 지난 달 19일 서울 관악구 무한구룹에서 시작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형마트, 헬스장을 방문한 시점부터 시민들의 문의전화가 폭증하면서 30명 규모의 민원신속대응팀이 검사대상, 결과, 자가격리 대응요령 등 시민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의 결과 순천시는 지난달 말 전남 동부지역 중에서도 급증했던 코로나19 확진자가 2주 연속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는 등 안정세를 보이면서 지난 10일 정오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완화했다.

순천시는 지역사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시민들의 문의전화가 많아 한때 업무마비 현상까지 발생해 시민들의 불만이 많았다. 이에 순천시는 민원신속대응팀을 7명에서 30명까지 늘력 복잡한 민원, 단순 문의 등 1만3천254건을 해결했다.

전화 민원의 주요 내용 중 확진자 동선 문의와 공개 요청이 가장 많았다. 또 코로나19 검사대상 여부와 결과확인, 방역소독, 자가격리, 선별진료소 운영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민원신속대응팀 김정이 팀장은 "확진자 발생으로 아직 역학조사 중일 때 시민들이 문의하면 정확하지 않는 내용을 안내해 드릴 수 없는 경우에는 장시간 폭언에 시달리기도 했다"며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세가 꺾이면서 민원 문의전화가 하루 1천여건 이상에서 300여건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코로나19가 종료될 때까지 민원신속대응팀은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에 큰 변화가 생기면서 감염 우려, 사회적 고립, 외출 자제 등으로 우울증이나 무기력증 등 '코로나 블루'가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이에 순천시는 정신건강복지센터 마음건강 서비스 핫라인을 설치해 코로나19로 인한 불안·스트레스를 해결, 심리회복을 위해 비대면 마음건강 상담 서비스를 확대해 제공하고 있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등 감염병이 유행하면 누구나 불안과 스트레스를 느낄 수 있는데 빨리 회복되지 않고 심한 스트레스가 지속된다면 혼자서 어려워 하지 말고 24시간 핫라인을 통해 상담 받을 것"을 부탁했다.

순천시는 지난 10일 현재 누적 확진자는 69명이며, 2만3천516건을 검사해 음성은 2만3천445건이다. 114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순천시는 고위험 시설 12개 업종 중 코로나19가 확산된 직접판매홍보관, 격렬한 GX류의 실내집단운동시설 2개 업종을 제외한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노래연습장, 실내스탠딩공연장, 대형학원, 뷔페, PC방 10개 업종의 운영이 가능하다.

또 종교시설도 비대면 예배만 허용하던 것을 집합제한으로 완화했다. 다만 실내 50인, 실외 100인 이상 집합 금지는 유지한다. 방문판매업은 신고된 곳 뿐만 아니라 유사 방문판매 설명회도 금지된다.

순천시는 또 지역 감염고리를 원천차단하기 위해 자가격리자 관리를 강화한다.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거나 격리해제 전 재검사에서 확진 판정 받은 경우가 12건 발생하면서 자가격리자 98명 뿐만 아니라 해제일로부터 일주일이 지나지 않은 격리해제자 1천495명에 대한 능동감시를 강화했다.

순천시는 자가격리자 모니터링을 하루 2차례에서 3차례로 늘리고 1대 1전담제를 통해 직접 방문하거나 영상통화로 발열이나 두통 등 증상 유무를 확인하고 자가격리 수칙준수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격리지역을 이탈하면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순천=김학선기자 balaboda2@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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