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심청축제 내달 6일 팡파르
‘황후심청, 길을 열다. 금의환향’ 주제…9일까지 섬진강기차마을
가을은 축제의 계절이다. 선선한 바람, 높은 하늘, 벼가 익어가는 누런 들녘은 가을의 상징이다. 때마침 가을을 맞아 전남지역 곳곳에서 축제가 다채롭게 열린다. 이번 가을에는 축제가 열리는 곳을 찾아 보고 느끼고 즐기는 것도 좋을 듯 싶다. 놀거리와 먹거리, 볼거리도 풍성하다. 곡성심청축제를 비롯, 영광 백수해안도로 노을축제, 목포항구축제 등을 소개한다.<편집자주>
제18회 곡성심청축제가 다음 달 6일부터 9일까지 섬진강기차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18번째 열리는 이번 축제는 ‘황후심청, 길을 열다. 금의환향’을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진다.
심청축제는 곡성군이 주최하고 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올해에는 초청가수 무대와 도립국악단 등 문화행사 공연을 강화하고 신규 기획성 프로그램을 편성·구성했다. 축제기간 중 전국적인 인기 방송프로그램인 KBS 전국노래자랑 녹화를 진행하며 콘셉트에 맞는 포토존 구성해 관광객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미공원에서는 아늑한 공간과 그에 걸맞은 편안함을 전해줄 카페 공무도화를, 잔디광장에서는 심청효 주제관 및 우리가족 명랑운동회를, 중앙무대에서는 개막식, 무대공연, 도립국악단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장소에 맞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또 심청축제의 단골 메뉴인 마당극과 품바, 동동구리무 공연은 관광객에게 웃음을 제공하고, 요술랜드 광장에서는 읍·면에서 운영하는 체험프로그램을 독특하게 구성해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만끽할 수 있다.
추억의 문방구 등 과거 1960, 70년대를 연상케 하는 콘텐츠는 전 세대가가 즐길 수 있는 빼놓을 수 없는 프로그램이다.
메인 프로그램인 ‘황후심청 금의환향 퍼레이드’는 황후심청 길놀이단과 함께 축제장 내를 순회하고 퍼레이드를 진행하면서 곳곳에 작은 마당극으로 관광객과 어우러지는 행사다. 축제 기간 중 매일 오후 2시에 펼쳐지는 퍼레이드는 머스트 시(see) 아이템이다.
이밖에 곡성농악 경연대회, 농산물 팜마켓, 뚝방마켓 등 지역을 알릴 수 있는 부대행사 또한 볼만한 구경거리이다.
섬진강기차마을에 자리한 장미공원에선 아늑한 공간과 그에 걸맞은 편안함을 전해줄 카페를, 잔디광장에선 우리 가족 명랑운동회를, 중앙무대에선 개막식, 무대공연, 국악단 공연 등 온 가족이 즐길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 또 심청축제 단골 행사인 마당극과 품바공연이 관광객에게 웃음을, 읍·면에서 운영하는 체험행사가 독특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곡성군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곡성에서 가을을 만끽하고 모두가 추억을 만드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최민석기자 backdoor2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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