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표 화가로 성장할 터”
제24회 광주미술상 수상한 권승찬 작가
“지역 선배님들인 중견 원로화가들이 수상하는 영예로운 상을 받게 돼 기쁩니다.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화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최근 (사)광주미술상운영위원회가 창작활동에 열정을 쏟고 있는 지역 청년작가들을 대상으로 개최하고 있는‘제24회 광주미술상’에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권승찬 작가.
권 작가는 “전통있고 뜻깊은 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스러우면서도 부담이 크지만 앞으로 작업을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이겠다”며 “선후배 사이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앞으르도 무등도요와 같은 지역의 오래된 공간과 장인들의 숨결이 살아있는 공간을 찾아서 지속적인 작업과 전시를 벌이고 싶다”고 포부를 다졌다.
권 작가는 호남대 미술대학 순수미술학부를 졸업하고 14회 개인전을 가졌으며 현재 광주와 북경을 오가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광주미술상은 광주전남지역 중견 원로화가들이 청년작가를 지원하기 위해 제정한 미술상으로 청년작가들의 작품성을 인정하고 작가역량을 인정하는 큰 상이다.
수상작에게는 창작지원금 1천만원이 주어진다.
역대수상작가는 광주전남미술인공동체, 송필용, 김동하, 주홍, 문인상, 박동신 등이 있다.
김옥경기자 okkim@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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