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을 넘어 모두가 행복한 도시로

입력 2019.11.20. 08:20 이영주 기자
동구, 21일까지 여성친화도시 공감토론회
광주 동구는 오는 21일까지 푸른마을공동체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여성친화도시 방향성과 의견을 공유하는 ‘여성친화도시 공감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광주 동구가 여성친화도시 방향성과 의견을 공유하고자 ‘여성친화도시 공감토론회’를 개최한다.

동구는 오는 21일까지 푸른마을공동체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여성친화도시 공감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함께 만들고 함께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동구’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토론회는 여성친화도시 인증 이후 10년 간 사업성과와 개선점 등을 공유하면서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과 여성 인적자원 확보, 네트워크 활성화 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여성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강의뿐만 아니라 원탁토론 ‘생각대로 수다시간’이 진행돼 눈길을 끌고 있다. 분과별로 배치된 진행요원(퍼실리테이터)이 토론을 돕고, 참여자들 간 생각을 공유할 예정이다.

역량강화 강의에는 20일 전진희 인권인문연구소장이 강연자로 참여해 ‘여성친화도시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이야기를 나눈다. 21일에는 DIY목공체험이 진행돼 참여자들 간 친교활동과 네트워크 형성을 꾀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공감토론회가 여성친화도시 지정 이후 지난 10년 간 추진된 사업을 바탕으로 잘된 점과 잘못된 점을 공유해 정책발전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한 관련정책을 펼쳐 성별을 넘어 모두가 같이 행복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주기자 lyj2578@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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