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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다닌 광주 남구 신천지 교회 ‘조용’

입력 2020.02.21. 12:51
광주 남구 신천지 송하시온교회 전경. 임정옥 기자

대구 신천지 교회 예배를 다녀온 광주 신천지 신도 3명이 코로나 19확진 환자가 되면서 지역 신천지 건물들 주변도 인적이 뚝 끊겨 황량하다.

21일 오전 광주 남구 송하동 송하시온교회.

이곳은 지난 16일 대구 다대오 교회를 다녀온 광주 신천지 신도 3명이 다닌 곳이다. 현재까지 16일 이후 대구를 다녀온 신도들이 송하시온교회에서 다시 모였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대구를 다녀온 신도들이 주월동과 백운동, 봉선동, 중흥동 등을 돌아다녔다는 동선이 확인되면서 교회 주변은 불안감을 감출 수 없다.

지난 19일 신천지측이 교회 폐쇄를 실시하면서 현재 이곳은 들어갈 수 없는 상태다. 굳게 닫힌 철문 너머로 유리창에는 ‘방역으로 인해 당분간 성전 출입을 금지합니다’고 쓰여 있었다.

광주신천지측은 자신들과 계약을 맺은 방역 업체를 통해 방역을 실시해 왔다고 했다.

그러나 또다시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그들의 행동반경이 광주 전역에 걸쳐 있어 주민들은 불안감을 호소했다.

송하교회 인근 자영업자 A(47)씨는 “예배를 보러 오는 사람도 없어서 조용하다”며 “광주 이곳 저곳을 돌아다녔던데 확진자가 더 나오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서충섭기자 zorba8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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