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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본격 더위··· 에어컨 화재 주의보

입력 2020.08.03. 10:55 수정 2020.08.03. 11:14
장덕동 모 아파트서 실외기 터져
광주·전남 나흘째 폭염 특보
8월의 첫 휴일인 2일 본격 휴가철을 맞아 완도 명사십리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거리 두기를 하며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이날 명사십리해수욕장은 지난 1일 부터 양일간 6만3천여명(빅데이터 집계 방식)이 찾아 올해 들어 가장 많은 피서객들로 붐볐다. 오세옥기자 dkoso@srb.co.kr

광주와 전남지역에 나흘째 폭염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냉방기 관련 화재에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

3일 광주 광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30분께 광산구 장덕동의 모 아파트 베란다에 있던 에어컨 실외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집주인의 신속한 진화 덕분에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벽면 그을음, 주변 가전제품 등이 불에 타는 재산피해를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에어컨 가동 10여분만에 '펑'하는 소리와 함께 실외기 방향에서 연기가 나고 있었다는 집 주인의 진술을 토대로 합선으로 인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한편 지난달 31일 광주와 전남지역(거문도·흑산도·홍도·초도 제외)에 내려진 폭염주의보가 이날까지 4일째 유지되고 있다. 폭염주의보는 최고기온이 31도, 체감온도 33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오전 10시 기준 광주의 기온은 29.1도다. 전날 열대야 영향으로 오후 최고기온은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30도 안팎이 예상된다. 체감온도는 33도 이상이다.

기상청은 폭염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건강과 농·축산업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주현정기자 doit8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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