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전남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14일 광주지방기상청은 "광주와 전남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전 11시 광주와 전남 화순, 나주, 순천, 광양, 구례는 폭염주의보에서 폭염경보로 변경됐다"며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 등 건강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폭염주의보는 여름철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폭염경보는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표된다.
기상청은 광주·전남에 기온이 높고 습한 남풍류가 유입되고 낮 동안에 일사가 더해지면서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덥겠고다고 내다봤다.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더욱 높아지겠고, 야간에는 기온과 습도가 높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예상했다.
기상청은 "당분간, 덥고 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면서, 열대야 현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므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30~33도 사이를 오가겠다.
김성희기자 pleasure@srb.co.kr
- 육군 31사단, 22일부터 나흘간 대침투종합훈련 육군 제31보병사단 2024년 대팀투종합훈련 예고.31사단 제공 육군 제31보병사단(31사단)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광주·전남 일원에서 2024년 대팀투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훈련은 적의 국지도발 위협에 대응해 해안 및 내륙지역의 작전수행능력을 숙달하고,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작전 수행능력을 배양을 하기 위해 실시한다.특히 훈련 간 실전적인 상황묘사를 위해 선박 및 대항군을 운용하고 공포탄을 사용하는 등 주·야간 병력과 장비가 실제 기동할 예정이다.31사단은 훈련 기간 중 국가·군사 중요시설 위치를 물어보거나 수상한 인물을 발견 시,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서 또는 국번없이 1338번으로 신고를 당부했다.31사단 관계자는 "훈련 기간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시민 여러분의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광주·전남을 수호하는 호남의 방패로서 이번 훈련을 통해 '강하고 스마트한 최정예 충장부대'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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