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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브리핑] 가뭄 속 단비 "입금시작"

입력 2020.09.25. 17:49 수정 2020.09.25. 17:54
사진=뉴시스

"새희망자금"


"자고 일어나니 200만원이 들어왔어요. 솔직히 이렇게 빨리 받을 줄은 몰랐네요". 코로나19가 할퀸 소상공인들의 마음은 어떻게해야 달래질 수 있을까요. 무형의 '의미'보다는 유형의 '금전적 지원'이 아무래도 가장 효과적일 겁니다. 덕분에 순조롭게 진행중인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벌써 지급받은 소상공인들의 이야기가 솔솔 새어나오고 있습니다.

'새희망자금'이라는 이름으로 지급되고 있는 이번 재난지원금. 벌써 소상공인들 사이에서는 이를 지급받았다는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자고 있는 새벽동안 들어온 모양이다" 등 다양한 이야기들이 오늘 하루동안 이어졌습니다. 대체로 "빨리 들어왔다"며 지급의 신속성을 둔 반응들이었습니다.

오늘날의 지원금 지급까지 얼마나 많은 우여곡절들이 있었던가요. 단란주점이 지원대상으로 선정된데 반해 국민 정서상 재정 지원이 어렵겠다는 유흥주점. 이미 다른 정부대책의 수혜를 받고 있다는 이유로 배제된 법인택시 기사들의 반발 등. 코로나19발 고통은 업태를 가리지 않았지만 정부 지원이 업태를 가리면서 빚은 논란들이 한때 몰아쳤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이번 지원금은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 모두가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통 큰 범위와 함께 신속성도 주목받습니다. 사전 신청자들 상당수가 25일 중 지원금을 수령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주말인 26일과 27일에도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편성된 3조9천억원 대부분이 추석 전에 지급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가뭄 속 단비가 천천히 스며들고 있습니다. 급한 불을 끌 수 있을 것이라는 일부 기대감도 엿보입니다. 추석 전에 받고자하는 해당 소상공인들은 28일 오후 5시까지 신청을 마감해야겠습니다. 이번 정부의 지원금 지급이 그 이름처럼 '새희망자금'이 될 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이영주기자 lyj2578@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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