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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광주서도 백신접종한 80대 여성 사망

입력 2020.10.22. 17:49 수정 2020.10.22. 17:51
순천·목포 등 광주·전남서 3명 발생
코로나19도 기승…‘트윈데믹’ 우려

광주에서도 22일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접종한 80대 여성이 사망했다. 순천과 목포 등 전남 2명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사망사례가 속출하면서 접종을 기피하는 '백신 포비아'가 확산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이날 광주 4명(해외유입 2명), 전남 1명 등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3자릿 수(오전 0시 기준 121명)를 기록하면서 코로나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Twindemic)' 우려도 커지고 있다.

22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독감 백신을 접종한 광주 북구 거주 80대 여성이 이날 오전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전남대학교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오후 2시께 사망했다.

보건당국 파악결과 이 여성은 고혈압과 당뇨, 심장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역학조사관이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후 질병관리청 예방접종피해조사반에서 독감 백신과의 연관성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앞서 순천에서도 지난 19일 독감예방 백신을 접종한 80대 남성이 사흘만인 이날 오전 자택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지난 20일에는 목포에서 독감 백신을 접종한 90대 여성도 3시간30여분만에 숨져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날 광주와 목포를 비롯해 지난 16일 인천을 시작으로 고창과 대전, 제주, 대구, 춘천 등 전국 곳곳에서 확인된 독감 백신 관련 사망사례가 20여건을 훌쩍 넘어서고 있다. 김대우기자 ksh43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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