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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 자영업, 코로나에 줄줄이 폐업

입력 2020.12.03. 09:38 수정 2020.12.03. 09:38
6~10월까지 음식점 600곳 문닫아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13.2% 증가
임대 안내문이 붙은 한 점포의 모습. 사진=뉴시스

올해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발 경기침체에 자영업자들의 폐업 신고가 속출하고 있다. 일반음식점과 유흥주점과 단란주점이 직격탄을 맞은데 이어 의원 또한 폐업에서 자유롭지 않은 등 자영업태 전반의 폐업률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3일 행정안전부의 지방행정인허가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광주지역 일반음식점 627곳이 폐업을 신고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554곳에 비해 13.2%가 증가한 수치다.

휴게음식점도 휴게음식점 역시 같은 기간 186곳에서 210곳으로 12.9% 폐업이 증가했고, 제과점영업도 18곳에서 22곳으로 22.2%가 늘었다.

일찍이 코로나19 중점관리시설로 지정된 유흥업계는 직격탄을 맞았다. 광주지역 단란주점은 최근 5개월간 24곳이 문을 닫으면서 지난해 7곳에 비해 무려 242.9%나 증가했다.

유흥주점도 14곳에서 35곳으로 폐업한 가게가 150% 늘었으며, 노래연습장도 전년 34곳에서 올해 48곳으로 41.2%가 증가했다.

특히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노래연습장 등 업종은 지난 7월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진데 따라 일정기간 영업을 하지 못한데 따른 여파라는 분석도 잇따른다.

대면접촉이 불가결한 방문판매업은 올해 149곳이 폐업하면서 지난해 12곳이 폐업한 것과 대비해 무려 12배가 늘었다. 확진자들이 방문할 우려가 높았던 의원(치과,한의원,일반의원) 등지의 폐업도 지난해 12곳에서 올해 26곳으로 10배 이상 늘었다. 이영주기자 lyj2578@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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