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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다문화가정 청소년 매년 늘어난다

입력 2020.12.16. 14:24 수정 2020.12.16. 14:36
청소년미래재단 ‘생활실태조사’
두명 중 한명 코로나 종식 불안감
전남 청소년미래재단 상담복지센터 활동 모습

전남 도내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매년 늘어나고 있으며, 청소년 두 명 중 한 명은 코로나19가 언제 끝날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 청소년미래재단 상담복지센터는 도내 청소년들의 실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청소년 상담 및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 마련을 위해 '2020년 전남 청소년 생활실태조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전남 22개 시·군에 거주하는 청소년(초등학교 5학년~고등학교 3학년) 3천921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해 건강영역, 위험요인, 코로나 대처현황 등 실태 결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조사 대상자의 가족 구성원 특징 중 하나인 다문화가족 비율이 6.8%로 나타났다. 2018년 2.6%, 2019년 5.0%에 비해 다문화가족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어렵고 힘들 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대상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청소년의 14.3% 가량이 도움을 요청할 사람이 부족하다고 답했다.

청소년들의 건강영역에서 식습관을 살펴본 결과, 아침을 먹지 않는 청소년이 34.6%를 차지했고, 위험 및 고위험군 청소년의 44.1%가 아침을 먹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 경험 여부를 묻는 질문에서는 여자(26.0%)가 남자(14.9%)보다 더 자주 경험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점을 조사한 결과(복수응답), 코로나가 언제 끝날지 모른다는 불안이 48.3%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외출자제로 인한 갑갑함(45.9%), 친구들을 만나지 못하게 됨(44.5%), 마스크, 손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44.2%), 번번히 울리는 긴급 재난문자(43.4%) 순으로 나타났다.

전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을 위한 상담, 심리검사, 긴급구조 및 일시보호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만 9세~24세까지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류성훈기자 rsh@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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