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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한 지자체장 부인, 중국인 보행자 치어 숨지게 해

입력 2021.01.20. 18:41 수정 2021.01.21. 14:45

전남 한 기초자치단체장 부인이 모는 차량에 치인 중국인 여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남 영암경찰서는 20일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를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로 전남 기초단체장 부인 A(57·여)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8시 50분께 영암 삼호읍 한 식당 편도 도로에서 승용차를 몰던 A씨는 신호를 위반,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국인 B(57·여)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다. B씨는 파란색 횡단보도 신호에 맞춰 길을 건너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과속을 하다 사고를 냈는지 여부를 파악하는 등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서충섭기자 zorba8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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