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제 꽉 잡는다"···북구형 뉴딜 본격 추진
입력 2021.02.04. 17:23 수정 2021.02.04. 17:23
정부의 뉴딜 사업을 지역 현안에 맞춰 재해석한 '지역친화형 뉴딜 사업'이 추진된다.
북구는 지난 3일 '한국판 뉴딜 대응 보고회'를 개최하고 지역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북구형 뉴딜' 계획을 구체화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판 뉴딜사업은 디지털 뉴딜·그린뉴딜·안전망 강화 등 총 3가지 공공 분야에서 추진되는 일자리 창출 역점 사업이다.
보고회 결과 북구는 한국판 뉴딜과 지역균형 뉴딜에 대한 선택과 집중의 전략을 마련했다.
먼저 디지털 뉴딜 분야를 통해 공공시설물 디지털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및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이 진행된다.
그린 뉴딜 분야에서는 그린 브릿지 조성사업 및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노후임대주택 그린 리모델링사업이 추진된다.
안전망 강화 분야에서는 스마트 리빙랩 커뮤니티 지원사업과 청년 4차 산업 전문인력 일자리 창출지원사업 등이 계획됐다.
이를 포함해 북구는 기존에 추진 중인 디지털 뉴딜 14건, 그린 뉴딜 3건, 안전망 강화 5건 등 22건을 포함한 총 46건 443억 원(국·시비 포함) 규모의 '북구형 뉴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보고회는 정부 방침에 맞춰 뉴딜사업을 준비함과 동시에 국·시비 등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 국회의원과 시·구의원 등에게 우리 구의 뉴딜 대응 계획을 설명한 후 북구형 뉴딜사업을 차근차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영주기자 lyj2578@srb.co.kr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srb.co.kr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
많이본 뉴스
- 1[이브닝브리핑]무너진 경각심에 방역은 뚫린다
- 2세월호 52560시간···그는 왜 충장로우체국 앞으로 갔을까
- 3[롯데 광주월드컵점 긴급점검] 불법 전대 잊었나··· 불법 적치 일상화
- 4갑질 상사 '견책' 처분에 청와대 도움 요청
- 5최고위원 출마할 지역 의원은 누구?
- 6실내 마스크 착용 단속 첫날···"융통성 없다"
- 7[우리동네 마을공동체⑥] 양산동 김옥진 활동가
- 8광주시 중앙1 시공사 발표날 "중대 결정" 압박 왜?[종합]
- 9건설노동자 공동 투쟁 나서···"건설안전특별법 제정해야"
- 10[전남도립미술관 가보니] 기적 소리 끊긴 구도심, 문화예술 전진 기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