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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개방형 의료혁신센터' 청사진 내놨다

입력 2021.02.14. 14:25 수정 2021.02.14. 16:04
설계 공모 확정 ‘첨단 연구 플랫폼’ 역할
지상 7층·지하 3층 규모 2024년 완공
정밀의료 산업화 허브…진료공간 확충 기대
화순전남대병원(왼쪽 건물)과 전남대 의대 화순캠퍼스(오른쪽 건물) 사이에 들어설 '개방형 의료혁신센터'의 설계공모 당선작. 연결통로를 통해 양 건물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는 구조로 설계돼 있다. 이미지=화순전남대병원 제공

화순전남대병원이 '개방형 의료혁신센터(의료혁신센터)'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14일 화순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최근 설계공모 당선작을 확정하고 실시설계를 준비 중이다. 병원과 전남대 의대 화순캠퍼스 사이의 주차장 부지에 들어설 예정인 의료혁신센터에는 604억원(국비 151억원·자부담 453억원)의 예산을 투입, 지상 7층·지하 3층 규모로 건립된다. 내년 착공, 2024년 완공이 목표다.

의료혁신센터는 화순전남대병원과 전남대의대 화순캠퍼스를 잇는 건물 간 연결통로를 만들어 연구거점과 가교 역할을 담당한다. 의료혁신센터에는 연구실과 각종 연구센터, 전남금연지원센터 등 공공의료사업기관들이 입주하게 된다. 병원 내 위치했던 비진료 공간이 의료혁신센터로 이전되면 포화상태인 병원 내 진료공간과 병상 확충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의료혁신센터는 첨단 정밀의료 산업화 허브 역할도 맡는다. 이를 위해 바이오 등 관련분야의 창업기업들을 유치하고 공동연구 등 협업을 통해 보건의료분야의 신기술과 신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병원 주차난 해소를 위해 730면 주차장도 확충한다.

신명근 원장은 "의료혁신센터가 완공되면 화순백신산업특구 내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등과 연계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바이오·의약분야 발전을 통한 전남도 신성장전략인 '블루 바이오' 프로젝트의 엔진 역할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미래의료의 패러다임인 '정밀의료'와 '면역치료'의 메카가 되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 의생명 원천기술을 적극 발굴하고 암정복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성희기자 pleasure@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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