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된 강설로 인해 광주광역시 시내버스 노선이 추가 변경 운행된다.
18일 오전 6시부터 03, 10, 20, 33, 60, 78, 81, 85, 90, 91, 92, 96, 97, 99, 184, 187, 188, 193, 1187번 등 19개 노선이 조정됐다.
전날에 이어 추가로 단축된 노선은 7곳(10, 60, 81, 91, 97, 99, 193번)이다. 또 단축 운행 됐던 4곳(30, 55, 70, 74번)은 정상운행으로 전환됐다.
눈발이 계속 내리고 있어 상황에 따라 버스 노선은 추가로 변경될 수 있다. 눈이 많이 내려 미끄러운 무등산 방향이나 운행이 어려운 외곽지역 노선이 단축된 상태다.
03번은 광곡입구~입하마을로 우회한다. 김치타운은 미운행한다.
20번은 동원촌~비아119안전센터로 우회한다. 비아농협~비아119(북) 구간은 미운행한다.
33번은 첨단2호반아파트~양산호구속원~해태제과로 우회한다. 첨단과학산업단지~한양아파트 구간은 미운행한다.
78번은 김치타운~임정으로 단축된다. 이동입구~이동 구간은 미운행한다.
81번은 법원~장원초교로 우회한다. 산수무등파크~지산2동행정복지센터 구간은 미운행한다.
85번은 양산초교~양산호수공원~해태제과로 우회한다. 양산초교~한양아파트 구간은 미운행한다.
90번은 공군부대~동곡행정복지센터로 우회한다. 성산길~팽호~북호~동곡송정~유림~관두 구간은 미운행한다.
91번은 첨단~와산으로 단축된다. 신촌~광일고~임곡 구간은 미운행한다.
92번은 동원촌~비아119안전센터와 하남삼성전자~화천기공으로 우회한다. 비아농협~비아119(북), 오선동~호남샤시 구간은 미운행한다.
96번은 축산시험장~대산삼거리~송학으로 우회한다. 동산마을~내기마을 구간은 미운행한다.
97번은 공항~칠성삼거리~광암복림으로 단축된다. 대야~칠성 구간은 미운행한다.
99번은 창교~호가정, 서창치안센터~신야촌입구로 우회한다. 동곡분토~마곡, 문촌~도호~신야촌 구간은 미운행한다.
184번은 시목~용전사거리(남)로 우회한다. 용산교(북)는 미운행한다.
187번은 장등~고서~연천으로 우회한다. 전망대~충장사 구간은 미운행한다.
188번은 장등동~고서~소쇄원으로 우회한다. 전망대~ 충장사 구간은 미운행한다.
193번은 살레시오~고내입구로 우회한다. 고내입구~남면사무소 구간은 미운행한다.
1187번은 덕흥동~산수시장으로 변경된다. 산수시장~원효사 구간은 미운행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많은 눈이 내리고 기온이 떨어져 결빙사고가 우려된다.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한 경우 감속 운전 등 안전에 주의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경국기자 hkk42@srb.co.kr
- 광주관광공사, 상상이 현실되는 꿀잼도시 견인 강기정 광주시장이 28일 오후 서구 광주관광공사를 방문해 김진강 대표이사 및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관광마이스 통합플랫폼기관으로 새롭게 출범한 광주관광공사가 직위공모제와 관리직 축소(13명→9명) 등 조직개편을 통해 '일하는 조직'으로 재정비하는 등 '재미와 활력이 넘치는 익사이팅 광주' 실현을 위한 발빠른 변화에 나섰다.광주시와 광주관광공사는 28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공공기관 현장대화'를 진행했다. 이날 대화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김진강 광주관광공사 사장과 직원 40여명이 참석했다.공사는 광주의 미래 가치를 창출하는 '관광마이스 통합플랫폼'으로서 단순하게 두 기관의 물리적 결합을 넘어 동반상승(시너지) 창출과 경영혁신을 통해 '상상이 현실이 되는 꿀잼도시, 온종일 활력이 넘치는 도시 광주'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먼저 모바일 앱으로 운송수단을 호출하면 인공지능 분석을 통해 실시간 운행경로를 파악해 최적의 교통서비스를 제공하는 '광주관광 수요응답형교통수단(DRT)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이 서비스를 통해 광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성이 한층 증진될 것으로 전망된다.'광주 관광 수요응답형교통수단(DRT) 서비스'는 우선 광주 대표 관광지인 비엔날레 전시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양림근대역사문화마을과 주요 교통거점인 광주송정역, 광주공항, 광주종합버스터미널을 중심으로 운행한 후 점차 경유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외국인과 교통약자들을 위한 번역, 자동응답시스템(ARS) 등 다양한 부대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또 야구, 축구 등 광주만의 특화된 스포츠 관람형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국내외 내로라하는 춤꾼들이 모이는 축제의 장이 될 '스트릿컬처 페스타', 방송을 통해 광주를 세계에 알리는 광주관광 붐업방송 프로그램 제작 지원 등 광주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경유하던 도시 광주'에서 '머무는 도시 광주'로 변모시키겠다는 전략이다.'축제의 도시 광주' 조성을 위해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던 계절별 축제를 그룹화하고 신규 축제를 개발해 광주다운 축제 경쟁력 강화에도 집중한다.봄에 열리는 '광산뮤직ON페스티벌'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하우펀(HOW FUN)', 여름 축제인 '스트릿 컬처 페스타', 'ACC월드뮤직페스티벌', 가을의 광주비엔날레, 충장축제, 김치축제, 그리고 겨울에는 빛과 소망을 콘셉트로 개최되는 '크리스마스 광주 빛 축제' 등을 효과적으로 연계하고 홍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계절 축제가 끊이지 않는 예향·의향·미향 '삼향의 도시' 광주만의 매력을 널리 알린다.또 오는 6월27일부터 열리는 광주미래산업엑스포(6월 27일~29일)를 필두로 대한민국기후환경에너지대전(8월28~30일), 광주메디뷰티산업전(9월6~8일), ACE Fair(9월26~29일), 광주식품대전(10월17~20일), AI Tech+(11월28~29일), 광주창업페스티벌(11월28~29일) 등 공사 주관 전시회의 성공 개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는 전략이다.강기정 시장은 "우리의 목표는 풍부한 광주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꿀잼광주 실현과 3000만 도시이용인구 달성이다"며 "영산강 Y프로젝트, 복합쇼핑몰 조성,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건립 등 광주관광 100년을 이끌어 갈 굵직한 사업들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창의적인 발상을 통해 무한대의 가능성을 보여 달라"고 당부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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