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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구 신임 광주지법원장 "상처 치유하는 법원 되자"

입력 2021.02.18. 16:22 수정 2021.02.18. 17:28
고영구 신임 광주지방법원장이 지난 9일 광주지방법원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광주지방법원은 고영구(63·사법연수원 20기) 신임 광주지방법원장이 취임했다고 18일 밝혔다.

고 신임 법원장은 지난 9일 열린 취임식에서 "민주와 인권, 문화와 예술의 도시 빛고을 광주에서 법원장의 직책을 맡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면서도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 헌신적으로 직책을 수행해 온 법원 가족들께도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법원은 공정한 재판의 구현과 사법서비스 혁신이라는 측면에서 많은 성과를 거둬왔다"며 "사건이 밀물처럼 밀려드는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양보다 질적으로 좋은 판결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법원을 찾는 국민들은 대부분 마음에 상처를 안고 있는 분들이 많다"며 "재판 및 민원 처리에 있어서 적절하고 신중한 언행으로 그들의 상처와 불안이 조금이라도 치유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제주 출신인 고 법원장은 금오공고,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하고 1988년 사법시험 30회에 합격, 1991년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했다.

원주지원장과 의정부지법 부장판사, 서울동부지법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광주가정법원장, 인천지법 부장판사를 거쳤다.

서충섭기자 zorba8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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