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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선 숨긴 금양오피스텔 첫 확진자, 징역형 집유

입력 2021.02.18. 16:28 수정 2021.02.18. 17:02
광주 코로나19 감염 경로도

코로나19 역학조사 과정에서 자신의 동선을 허위로 진술해 금양오피스텔 집단 확진 사태를 초래한 6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8단독 김정훈 부장판사는 18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64·여)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했다.

방문판매업자인 A씨는 지난해 6월 147명의 집단 감염을 초래한 광주 금양오피스텔 관련 첫 확진자로 지난해 6월 27일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역학조사 과정에서 자신이 세종시와 충북 청주 방문판매업체를 다녀온 사실을 숨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지난해 6월16일 충북에서 또 다른 방문판매업자(확진자)를 만나고 돌아온 사실 등을 감추고, 광주 금양오피스텔 사무실에서 다단계 판매업자들과 여러 차례 접촉했다.

이로 인해 오피스텔발 집단 감염이 속출했으며 당시 질병관리본부에서 파견된 역학 조사관들이 진단 검사를 받고 격리에 들어갔다.

특히 방문판매발 감염이 사찰·교회·사우나·고시학원 등까지 확대되자 광주시는 지난해 7월 1일 지자체 최초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 A씨는 완치 판정을 받았다.

서충섭기자 zorba8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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