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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만에 광주·전남 가장 따뜻한 겨울날···진달래·개나리 개화 시기는?

입력 2021.02.21. 16:32 수정 2021.02.21. 17:11
21일 낮 광주 22.6도 가장 따뜻
당분간 큰 추위 없고 일교차 커
진달래 3월17일, 개나리 20일 개화
[서귀포=뉴시스]우장호 기자 = 맑은 날씨를 보인 21일 제주 서귀포시 이중섭거리 인근 공원에 봄꽃인 영춘화가 활짝 펴 지나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시 낮 최고기온은 23.7도를 기록했고, 동부지역인 성산읍은 20.3도로 올라 역대 일 최고기온을 경신했다. 2021.02.21. woo1223@newsis.com

봄이 성큼 다가왔다. 강력한 한파와 폭설이 물러가고 언제 그랬냐듯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봄의 전령사로 진분홍빛 진달래는 다음달 17일께, 노란 개나리는 3월20일께 광주·전남 거리 곳곳에서 꽃망울을 틔울 것으로 보인다.

21일 기상자료개방포털에 따르면 이날 광주 낮 최고기온은 22.6도까지 치솟아 기상관측 이후 역대 가장 따뜻한 겨울날을 기록했다. 2004년 2월20일 21.1도를 밀어내며 17년 만에 기록을 갈아치웠다.

광주·전남 지역은 22일에도 낮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올라 포근할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아침 최저기온은 3~10도, 낮 최고기온은 11~21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민간기상업체 웨더아이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 지역에 다음달 17~20일께 진달래와 개나리가 꽃망울을 틔울 것으로 보인다. 이미지=웨더아이 제공

23~24일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4~2도 사이에 머물러 쌀쌀하겠으나 낮 기온이 10도 이상 올라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다만, 낮과 밤의 일교차가 10도 이상 나는 날들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고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주 후반인 25일 오후부터 26일 오전까지 한차례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과 저녁 기온이 급변할 것으로 예상돼 면역력 저하 등 건강 관리에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민간 기상정보업체 웨더아이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는 진달래는 다음달 17일, 개나리는 다음달 20일께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평년보다 3~4일 가량 빠르고, 지난해보다는 3~5일 가량 늦다.

김성희기자 pleasure@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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