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18(일)
현재기온 14.3°c대기 보통풍속 4.1m/s습도 39%

전남도, 영암대불산단서 코로나19'신속PCR'검사

입력 2021.02.22. 12:05 수정 2021.02.22. 12:58
3월말까지 근로자 등 2만명 대상
산단 내 임시선별진료소 6곳 설치
코로나 진단검사를 위해 채취한 검체를 살펴보는 의료진들. 무등일보DB

전남도가 영암 대불국가산업단지 내 근로자 2만명을 대상으로 신속PCR(유전자증폭)검사를 실시한다.

22일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남양주 산업단지 내 외국인 근로자 120여명이 집단감염되면서 이에 대한 선제 대응방안으로 신속PCR 검사를 시범도입했다.

신속 PCR검사'는 진단 정확도가 높은 PCR 검사 방식과 진단결과가 빨리 나오는 신속 항원검사의 장점을 합친 방식으로 1시간 30분이면 검체 채취에서 결과까지 확인이 가능하다.

검체 채취 방법도 기존 비인두도말(코·목)이 아닌 타액(침) 채취 방법으로 검체 대상자의 불편함을 줄이고, 한 번에 최대 94명까지 판독이 가능하다.

이 검사 방식은 경기도 여주시가 지난해 말 첫 도입한 것으로 최근 정세균 국무총리는 "여주시가 최근 신속 PCR검사로 17명의 확진자를 조기에 찾아내 지역사회 감염확산을 사전 차단한 사례가 있다"고 밝힌바 있다.

전남도는 3월말까지 대불산단과 삼호조선소에 각각 2곳, 4곳 등 6개의 임시선별진료소롤 설치해 근로자 등 2만여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임시선별진료소에서 매일 3천여명씩 검사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이들에 대한 신속진단검사는 4일 이내로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신속 PCR검사로 진단검사가 신속하게 이뤄지게 되면 지역 내 전파를 차단할 수 있다"며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전남이 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도철원기자 repo333@srb.co.kr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srb.co.kr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