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광주와 전남 지역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아침 기온이 영하 3도 안팎에 머물러 추운 가운데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
22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북부지방에서 내려오는 차가운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23일 광주·전남은 전날보다 아침 기온이 10도 이상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광주와 영광, 함평, 장성, 담양에는 한파특보가 발표됐다. 한파특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3도 이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5~1도, 낮 최고기온은 4~12도에 머물러 평년 기온과 비슷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번 반짝 추위는 25일 차츰 풀릴 것으로 보인다. 아침 기온은 4~5도, 낮 기온은 10~14도로 포근할 것으로 관측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과 밤의 일교차가 10도 이상 나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며 "특히 한파주의보 발효로 수도관 동파방지, 외출 자제, 시설물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고 밝혔다.
김성희기자 pleasure@srb.co.kr
- 육군 31사단, 22일부터 나흘간 대침투종합훈련 육군 제31보병사단 2024년 대팀투종합훈련 예고.31사단 제공 육군 제31보병사단(31사단)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광주·전남 일원에서 2024년 대팀투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훈련은 적의 국지도발 위협에 대응해 해안 및 내륙지역의 작전수행능력을 숙달하고,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작전 수행능력을 배양을 하기 위해 실시한다.특히 훈련 간 실전적인 상황묘사를 위해 선박 및 대항군을 운용하고 공포탄을 사용하는 등 주·야간 병력과 장비가 실제 기동할 예정이다.31사단은 훈련 기간 중 국가·군사 중요시설 위치를 물어보거나 수상한 인물을 발견 시,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서 또는 국번없이 1338번으로 신고를 당부했다.31사단 관계자는 "훈련 기간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시민 여러분의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광주·전남을 수호하는 호남의 방패로서 이번 훈련을 통해 '강하고 스마트한 최정예 충장부대'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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