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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음쓰' 발생량 전국 최고··· 다이어트 돌입

입력 2021.03.04. 17:16 수정 2021.03.04. 17:23
市, 연간 1천300t 감량 목표
수수료 인상·다량업소 관리 등
"배출자 부담원칙··· 동참 절실"
광주 서구청 소속 환경미화원들이 음식물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무등일보DB

광주시가 연간 음식물쓰레기 1천300톤 감량 목표을 위한 시책을 본격 추진한다.

2017년부터 '음식물쓰레기 30% 줄이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광주시는 전체 발생량(2019년 기준) 5.6% 감소에도 불구하고 1인당 1일 발생량은 340g으로 전국 평균인 270g보다 125%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공공 음식물자원화시설 공정을 개선하고 상·하반기 노후 설비 예방 점검을 실시한데 이어 올해는 기존 감량사업과 함께 수수료 현실화와 대량배출사업장 관리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세대별로 배출량만큼 수수료를 부과하는 알에프아이디(RFID) 기반 종량제를 공동주택 1만3천500세대에 보급한다.

지난해 시범사업을 통해 음식물쓰레기 감량 유도와 사업장 시설 구입 부담 효과 등을 본 다량배출사업장 감량기 설치사업도 대상을 확대한다.

배출자 부담 원칙 확립을 위해 지난해 인상한 음식물쓰레기 수수료도 지속적으로 현실화 할 계획이다.

초·중·고교생 대상 맞춤형 교육으로 음식물쓰레기 배출 실태와 감량 필요성을 알리고, 시민 참여형 홍보·캠페인을 통한 자발적 감량 실천 문화 조성도 계획하고 있다.

시는 이를 통해 자치구 청소행정 재정 부담 완화와 음식물쓰레기 감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재우 광주시 자원순환과장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안정적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생활 속 감량 실천에 적극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현정기자 doit8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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