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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이재명 누르고 1위

입력 2021.03.07. 13:15 수정 2021.03.07. 15:02
광역단체장 평가서 9개월 만에 선두
‘잘한다’ 긍정평가 66.7%, 2.4%p↑
전남형 상생일자리 비전 선포 ‘호평’
이용섭 광주시장, 한단계 하락 5위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영록 전남지사가 시·도지사 평가에서, 차기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를 제치고 다시 1위로 올라섰다.

전남은 주민생활 만족도 평가에서도 22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7일 전남도에 따르면 리얼미터가 발표한 '2021년 2월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서 김 지사의 '잘한다' 평가는 66.7%로 지난달에 비해 2.4%포인트가 상승, 지난해 5월 이후 9개월 만에 1위를 기록했다.

그동안 1위를 기록했던 이재명 경기지사는 65.7%로 김 지사와 1.0%포인트 차이로 2위로 떨어졌고, 3위는 이철우 경북도지사(53.9%)가 차지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51.3%로 한 단계 떨어진 5위를 기록했다. 15개 시·도지사 전체의 평균 긍정평가는 48.5%다.

김 지사가 유력 대권후보를 누르고 9개월만에 1위를 회복한 것은 '전남형 상생일자리'를 기반으로 세계 최대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해 도민 일자리를 늘리고, 한국판 뉴딜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을 도정 핵심사업으로 적극 추진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김 지사는 해상풍력발전을 통해 12만개의 직·간접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주민이 발전사업에 참여하는 이익 공유형 일자리 모델을 실현해 해상풍력 발전사와 제조업체, 지역주민이 동반 성장하는 전남형 상생일자리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고, 도민들이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남도는 전국 17개 광역시·도 주민 생활 만족도 조사에서도 67.9%로 22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전국 광역시‥도의 주민 생활 만족도 평균은 56.3%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1월과 2월 전국 18세 이상 주민 8천500명(광역 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5.2%다.

류성훈기자 rsh@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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