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기자단이 2일 찾은 광주 상무지구 보라안과병원은 '단순한 치료를 넘어 맑은 눈으로 세상을 볼 수 있는 기쁨과 행복을 드리고 싶다'는 목표처럼 환자들이 '보다 선명하고 맑은, 그리고 건강한 눈'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신기술을 도입하고, 자체 연구를 통한 성과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치료법들을 환자들에게 접목하는 것 역시 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진료를 받게 하기 위해서다.
특히 호남 최초로 망막센터를 개소하는 등 안과진료에 전문성을 더해왔다. 현재 이곳 보라안과에는 대학교수 출신인 9명의 의료진이 각 분야별로 포진하고 있어 보다 정확하고 수준 높은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보라안과는 3층에 망막센터, 5층에는 외래진료센터,6층에는 수술실과 입원실, 7층 라식센터, 그리고 8층에는 문화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8층에 위치한 문화센터는 시민들에게 눈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건강강좌가 열리는 곳으로 '무료대관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아울러 망막, 성형, 사시·소아안과, 백내장, 녹내장, 시력교정 등의 전문 진료과목으로 구성된 보라안과는 대학병원 수준의 최첨단 의료 장비 및 시설을 갖추고 있다.
수술장비에는 PDT, 라식 엑스트라, 라섹 엑스트라, EX500레이저, 뉴아마리아스750S라식, 인트라레이저, RETI 포트스캔, OCT, FDT 등이 있으며 새로 도입한 뉴비쥬맥스 3D 스마일은 각막의 절개를 2mm로 최소화하는 등 부작용을 낮춰 보다 안전하게 라식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같은 환자 진료외에도 보라안과병원은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국내외 의료봉사를 비롯해 몽골,베트남, 러시아, 중국, 키르키즈스탄 등에서 의료지원을 실시해왔다. 그리고 몽골, 중국 등의 의료진들을 초청해 선진 의료기술을 전파하는 등 국내의료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역할도 함께 해 왔다. 김유진·김현지·임예은·홍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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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건강 지키려면 멀리 보고, 자주 휴식줘야"
강석준 보라안과병원 대표원장
"한번 나빠진 눈이 다시 좋아지는 경우는 사실상 없습니다.하지만 가까운 것을 오래 보기보다 멀리 보고 자주 눈에 휴식을 주면 눈이 더 나빠지는 것을 예방할 수는 있습니다."
학생기자단이 2일 만난 보라안과병원 강석준 대표원장은 시력을 회복할 수 있냐는 질문에 "좋아질 수는 없다"며 눈의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소개했다.
강 원장은 "몽골에 사는 사람들이 눈이 좋다고 하는데 그건 그들이 멀리 있는 것을 보는 일이 생활화돼 있기 때문"이라며 "컴퓨터, 스마트폰 등 가까운 곳을 너무 자주, 장시간 보게되면 시력은 나빠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자라나는 학생들의 경우 성장기동안 근시는 더욱 나빠질 수 밖에 없다며 시력이 더 나빠지지않게 관리하는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강 원장은 "옛말에 몸이 천냥이면 눈이 구백냥이라는 말이 있는데 그만큼 눈이 중요하다는 의미"라며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을 자주 들여다보기보단 여유를 가지고 눈에 휴식을 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안과의사가 된 계기를 묻는 질문에 "어려서부터 눈이 안좋아 안과를 많이 다녔다"며 "그러다 대학교 4학년때 외할아버지가 임종하실때 안구기증을 하시는 모습을 직접 보면서 안과의 중요성을 느꼈고 안과의사가 돼야겠다는 마음을 먹게 된 계기였다"고 회상했다.
강 원장은 '가장 보람 있을 때가 언제냐'는 질문에 "환자들에게 '내 눈이 잘 보인다'는 이야기를 들을때 너무 뿌듯하고 좋다 "며 "안과의사가 된 이후 한 번도 후회를 한 적 없다" 고 환하게 웃었다.
박유나·임소희·임진원·허수인기자
- "대학병원급 진료시스템 구축 환자 만족" 염서진 밝은안과21병원 홍보실장이 지난 21일 장성 백암중학교 학생기자단에게 병원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김종운기자 올해로 개원 24주년을 맞은 밝은안과21병원은 광주지역 안과병원의 중심으로 발돋음하고 있다.지난 21일 장성 백암중학교 학생기자단이 방문한 밝은안과21 병원은 "의료기관이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에만 부여하는 의료기관 인증마크를 받은 병원"이라며 "난이도 높은 의료를 통해 환자구성비율과 진료량, 필수진료과목, 의료인력, 병상 등의 까다로운 지정기준에 따라 엄격한 심의절차에 걸쳐 지정됐다"고 설명했다.지난 1999년 개원한 이 병원은 까다로운 이런 과정을 거쳐 보건복지부로부터 4회 연속 안과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안과 각 분야에 특화된 의료진이 하루에 수백명에 달하는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다.이 병원이 자신 있게 내세우는 자랑인 라식 수술도 1년이면 수천회 진행한다.풍부한 라식수술 경험과 최신 장비를 자랑하는 라식센터를 비롯해 중노년층의 골칫거리인 백내장 등을 해결해주는 노안센터와 백내장센터와 녹내장센터, 이 병원의 가장 큰 자랑인 망막센터도 두루 갖추고 있다.밝은안과21은 지역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적이다.최근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가 주관하는 '2023 초록우산 산타원정대'에 참여해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초록우산 산타원정대'는 후원자들이 산타가 되어 소외계층 아동들의 소원을 이뤄주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연말 사회 공헌 캠페인이다.밝은안과21병원은 매년 광주지역 내 저소득층 아이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산타원정대에 동참하고 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아이들에게 필요한 주거비, 난방비, 외식비, 크리스마스 선물비 등 모든 분야에서 사용됐다.염서진 밝은안과21병원 홍보실장은 "매년 새롭게 발전하는 고가의 최신 장비를 과감히 도입, 대학병원급 진료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이런 명성 덕분에 광주뿐 아니라 전남과 전북에서까지 병원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연성·주지민·신아란·김나영·김병조 기자"환자 마음까지 치료하는 의사"김덕배 밝은안과21병원 대표원장"안질환 뿐만 아니라 환자들의 마음까지 치료할 수 있는 의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김덕배 밝은안과21병원 대표원장은 지난 21일 "우리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몸과 마음 모두 치유하고 돌아갔으면 한다"고 밝혔다.이어 "한번 나빠진 시력은 다시 좋아질 가능성이 매우 낮지만 여러 방법을 통해 시력 저하를 늦출 방법은 있다"며 "특히 책을 오랫동안 보거나 스마트폰, TV 시청이 늘어나면서 안경 쓰는 청소년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밖으로 나가 많이 뛰어다녀야 시력 저하를 늦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눈에 신선한 공기를 보급해주고 먼 곳을 자주 봐야 한다는 것이다.김 대표원장은 "만 18세 이상이면 눈 성장이 멈춰, 라식이나 라섹 등 시력 교정수술을 받을 수 있다"며 "20세 즈음 시력 교정술을 받으면 40년 이상을 밝은 눈을 경험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그는 어린 시절 여러 진로를 고민한 끝에 의사가 되기로 마음먹었고 현재까지 만족하며 살고 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환자들을 상대할 때 힘든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환자들이 수술을 받고 시력을 되찾거나 수술 예후가 좋을 때, 환자들이 만족감을 나타낼 때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김 대표원장은 "여러분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빨리 찾는다면 진학 방향을 정할 때 편할 것"이라며 "오늘 경험을 통해 내 후배가 되면 기쁠 것 같다"고 말했다. 임호균·최윤재·김선아·김선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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