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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수북·월산면 주민 안전 이상무"

입력 2020.11.24. 17:17 수정 2020.12.02. 18:22
[한국언론진흥재단·본보 공동 담양수북중학교 일일기자체험]


"담양 수북·월산면 주민 안전 이상무"

담양경찰서 수북파출소

10명 직원 밤낮 없이 3교대 근무

사건·사고 현장 출동 치안 만전

파출소는 각 지역 단위로 치안 업무를 맡은 경찰서 산하기관이다. 담양경찰서 수북파출소는 10명의 인력으로 담양 수북·월산면 7천명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20일 오후 담양수북중 1일 학생기자단이 방문한 수북출소에는 송성채 소장 등 10명 직원이 3교대 주야로 근무하고 있었다.

처음 파출소 문에 들어서자 건물이 생각보다 아담했고 내부에는 알 수 없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었다. 학생기자단이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파출소 직원들은 따뜻하고 친절하게 응대해 줬다.

이날 기자단과 인터뷰한 김승학 경위는 24년 경력의 경찰공무원으로 일선 현장에서 자신이 겪은 경험을 들려줬다.

그는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으로 약 10년 전 담양 대전면에서 발생한 펜션 화재 사건으로 5명 대학생이 사망한 일"이라며 "한 대학 동아리 소속 학생들이었는데 모꼬지를 왔는데 불의의 사고를 당해 너무나 가슴이 아팠다"고 털어놨다.

이처럼 수북경찰서가 맡은 관할지역인 수북면과 월산면은 교통사고 외에도 크고 작은 화재와 안전사고, 자살사고가 의외로 많아 농촌지역임에도 치안수요가 많은 지역으로 꼽힌다.

그러나 수북파출소 직원들은 10명이라는 적은 인원으로 많은 치안수요를 감당하고 있으며 어렵고 힘든 여건 속에서도 적절한 대응과 출동으로 주민들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수북파출소 관계자는 "적은 인력으로 주민들의 많은 치안 민원과 출동, 119 소방서 등과의 협조를 통한 응급환자 수송과 교통사고 처리, 어르신들을 위한 각종 치안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며 "사건이나 사고가 발생했을 때 별다른 인명피해나 후유증 없이 깔끔하게 마무리됐을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김승우·박하랑·최소은 기자


"경찰은 주민의 안전·행복 지키는 직업"

김승학 담양경찰서 수북파출소 경위


"경찰은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직업입니다." 20일 오후 만난 담양경찰서 수북파출소 김승학 경위는 경찰이라는 직업의 존재 이유를 이같이 밝혔다. 그는 "수북파출소는 현재 10명 인원으로 담양 수북면과 월산면 일원 7천명 주민들의 치안을 책임지고 있다"며 "자주 바뀌는 주야 근무패턴 변화와 현장 출동으로 피곤할 때도 있지만 사명감을 갖고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수북면의 경우 광주와 가까운 지리적 특성으로 교통사고가 많고 생활 절도범 등 작은 범죄가 수시로 발생하고 있다"며 "치안수요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두개면을 담당하고 넓은 지역을 소수 인원으로 맡다보니 출동과 업무도 넘쳐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경찰은 어렵고 힘든 일이지만 최근 경찰 등 공무원에 대한 위상과 이미지가 향상되면서 유능한 젊은 인력들의 지원이 늘고 있어 보람을 느끼기도 한다"며 "힘든만큼 보람과 사명감이 커서 국민들에게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일하고 주민들을 내 가족처럼 돌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경찰이라는 직업에 대한 부정적 시선이나 편견이 아직까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최근 들어 긍정적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더욱 더 주민들에게 다가서고 민원인들의 입장에서 업무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그는 "경찰공무원이 되려는 청년들에게는 권하고 싶으면서도 신중하게 생각하고 발을 들여놓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김보리·박신이·송희찬·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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