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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상위 1% 친환경 농산물 판매량 자랑

입력 2020.11.24. 19:07 수정 2020.12.02. 18:20
[한국언론진흥재단·본보 공동 화순오성초등학교 일일기자체험]
화순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4년만에 고매출 매장 등극
양질의저렴한 농산물 인기
1일 기자체험에 나선 화순오성초등학교 학생기자단은 지난 19일 화순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을 방문해 현장을 취재했다.

화순농협 하나로마트 로컬푸드직매장은 전국에서 상위 1%에 오른 전국적으로 유명한 곳이다.

지난 2008년 공사를 시작해 2009년부터 영업을 시작한 화순농협 하나로마트 로컬푸드직매장은 직원 60명이 근무하며 인근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작물을 판매하고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난 2016년부터 문을 열었다. 지난 19일 오후 화순 오송초등학교 학생기자단이 찾아간 화순농협 하나로마트 로컬푸드직매장은 많은 지역민들로 북적였다.

직원들은 입구에서 마트를 찾은 사람들의 체온을 철저히 측정하고, 마스크가 올바로 착용했는지 확인하고 있었다. 공산물을 판매하는 오른 편에 따로 마련된 로컬푸드 직매장은 화순 농업인들이 올 한해 키운 농작물을 직접 포장해 진열해 판매하고 있다.

이곳에서 친환경농산물은 전체 판매 물량 중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날 마트에는 화순의 명물이 완숙 토마토와 방울 토마토가 가장 많이 진열돼 있었다. 진열된 토마토 상당수는 이미 판매되고 빈자리만 남아있었다.

또 화순 파프리카도 포장돼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 곳은 하루 9천여 만원, 한해 320억 원 정도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전국 2천900여 곳 중 30위 안에 드는 판매량과 판매금액이다. 판매 금액 측면에서 상위 1% 수준이다.

이는 광주에서도 친환경 농작물을 사기 위해 이 곳을 찾고 있다. 마트 바로 옆에 전통시장이 있는 것도 인기가 높은 이유 중 하나로 꼽고 있다.

직매장 관계자는 "농협이 농민들이 출자해 설립한 만큼 대형유통업체보다 품질 좋고 저렴하게 판매하면서 인기가 높아진 것 같다"며 "마트의 수익을 지역에 다시 환원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부분도 한몫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고건·이진국·정승우·정예성·표완서기자


"친환경 농산물만 기한 지키며 판매"

최우현 화순농협 하나로마트 점장

"우리 마트는 유통 기한을 철저히 지키며 친환경 농산물만 판매합니다. 믿고 찾아주세요."

최우현(51) 화순농협 하나로마트 로컬푸드직매장 점장은 "화순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은 화순 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판매하고 있다"며 "유통기한을 철저히 지키는 친환경 농산물만 판매한다. 믿고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 점장은 "올해 봄에는 냉해, 여름에는 태풍과 장마, 가을에는 비가 많이 오지 않아 농작물이 예전에 비해 수확이 줄었다"며 "마트로 판매하러 오시는 농민들이 많이 못 가져왔다며 안타까워하는 모습이 안쓰럽다"고 밝혔다.

그는 "여기에 코로나19로 지역민들이 경제활동을 안하면서 로컬푸드 매출은 물론 마트 매출도 크게 줄어들었다"며 "그래도 광주에서도 찾아오시는 등 많은 지역민들이 우리 농협 마트를 찾아주신다"고 강조했다.

최 점장은 "우리 농협 마트의 60여명 직원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다"며 "마트 전체적인 운영을 도맡아하는, 학교에서 교장선생님이 하는 일이 비슷한 역할을 하는 것이 마트 점장 역할이다"고 밝혔다. 김산·김준범·성주호·정하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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