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상권 살리자' 여수시청 구내식당 일주일에 2회 휴무

입력 2020.02.26. 10:42 양기생 기자
전남 여수시청

여수시는 코로나19로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청 구내식당 휴무를 추가 확대한다.

26일 여수시에 따르면 코로나19가 경계 단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위축된 골목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청 구내식당 휴무를 매주 금요일 1회에서 매주 화·금요일 2회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매월 2회 실시하던 구내식당 휴무를 4~5회로 확대하기로 결정한 지 일주일 만에 또다시 휴무일을 늘렸다.

여수시 본청 소속 직원 750여 명이 주 2회 이상 일반 음식점을 이용하게 된다.

시는 이와 함께 ‘전 직원 우리 동네 골목식당 방문의 날’을 운영하고, 매주 금요일을 ‘사랑의 플라워 데이’로 정해 지역 화훼농가의 꽃 사주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매월 1회 실시하던 구내식당 휴무일을 2017년부터 매월 두 번째, 네 번째 금요일로 확대 운영하며 지역 상권 살리기에 노력했으며 코로나19로 상황이 급변하면서 공직자가 먼저 소비 촉진에 앞장서자는 취지에서 다양한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여수=강명수기자 kms3056@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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