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진로 고민 "청년희망학교에서 답을 찾다"

입력 2020.05.14. 10:50 선정태 기자
지역 청년들 제안으로 도입
여수시는 진로를 고민하는 청년을 위한 '여수 청년희망학교' 참여자 150명을 이달 31일까지 모집한다. 교육은 다음 달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총 14회 진행한다.

여수시는 진로를 고민하는 청년을 위한 '여수 청년희망학교' 참여자 150명을 이달 31일까지 모집한다. 교육은 다음 달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총 14회 진행한다.

청년희망학교는 지역 청년들의 제안으로 올해 처음으로 도입했다.

청년들이 희망하는 교육 과정을 만들고 그 분야의 전문 역량을 갖춘 청년단체나 기업이 멘토가 돼 청년들의 성장을 지원해 나가는 프로그램으로 여수YMCA가 사업을 수행한다.

청년 준비위원회는 4월까지 청년들이 선호하는 10개 학과를 선정해 학과별 운영자 모집을 마쳤다.

학과는 실전취업준비, 청년정책, 커피, 요리, 싱어송라이터, 원목 인테리어, 조향, 합창과 발성, 퍼실리테이션, 사진 등 10개 학과로 구성되며, 정원은 15명씩이다.

신청대상은 여수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수강료는 무료이나 일부 학과는 소정의 재료비를 부담해야 한다.

여수시 관계자는 "청년들과 전문가의 소통과 연대를 통해 진로 탐색과 자기발전의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관심 있는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수=강명수기자 kms3056@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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