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일함 새해 일출제 취소·일출광장 폐쇄
입력 2020.12.27. 13:42 수정 2020.12.27. 13:42
여수시는 매년 1월 1일 '향일암 일출제'가 열리던 일출광장을 31일 오후 10시부터 내년 1월 1일 10시까지 폐쇄한다고 밝혔다.
새해 일출 명소로 유명한 향일암도 해맞이를 위한 입장이 통제되며, 매년 개최하던 읍면동 지역별 분산일출제도 함께 취소될 예정이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해맞이 관광객들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한 특단의 조치다.
여수시는 향일암 임시주차장, 셔틀버스, 시내버스 연장 운행 등을 전면 취소하고, 향일암 일원 교통도 통제할 예정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향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보다 강도 높은 제한 조치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시민과 관광객의 자발적인 이동 자제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해 올해는 이동을 자제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새해 소망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빌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여수=강명수기자 kms3056@srb.co.kr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srb.co.kr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
많이본 뉴스
- 1광주 민간특례 중앙공원1지구 안팎으로 잡음
- 2'한류문화복합단지' 광주 평동준공업지역 개발사 선정
- 3'한류문화복합단지' 광주 평동준공업지역 개발 오늘 기로
- 4"구의원에 잘보이려" 북구 공무원·기초의원 부부 뇌물혐의 송치
- 5생활 전반서 '친환경 그린뉴딜'···미래 생활상 바뀐다
- 6새벽 산월동 정전에 주민들 추위 꽁꽁
- 7[이병훈 의원 인터뷰] "아특법, 문화전당 정상화 기초 마련"
- 8광주서 경찰 사칭에 속아 2천만원 보이스피싱···네팔인 수거책 구속
- 9지역 대표산단 '하남산단공' 이사장 30년만에 교체
- 10[이브닝브리핑]"광주와 전남, 상생의 본이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