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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속에서도 여수 인기는 여전

입력 2021.01.13. 14:00 수정 2021.01.14. 13:25
지난해 주요관광지, 872만 명 다녀가
청정 관광지 인식퍼져… 오히려 각광
여수시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지난해 여수시 주요관광지를 찾은 관광객이 872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에 비해 ⅓ 이상 줄어들었지만, 비대면 관광이 유행하면서 방문객수가 늘어난 곳도 있다.

여수시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지난해 여수시 주요관광지를 찾은 관광객이 872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에 비해 ⅓ 이상 줄어들었지만, 비대면 관광이 유행하면서 방문객수가 늘어난 곳도 있다.

여수시를 찾은 관광객은 박람회 개최 이전 600만~700만 명 수준이었지만, 2015년부터 5년간 매년 1천300만명에서 1천500만 명을 유지했다. 2019년에는 1천354만명이 여수를 찾았지만 코로나19 이후 지난해 관광객이 전년에 비해 35.6% 감소한 것이다.

오동도와 엑스포해양공원, 해상케이블카 등 주요 인기관광지 방문객 수가 30~40% 감소했다. 또 코로나19가 길어지면서 거북선축제, 여수불꽃축제 등 주요축제와 행사가 취소되고, 관광시설의 잦은 휴관과 입장객 제한·통제 등으로 감소한 것으로 파악했다.

여수시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지난해 여수시 주요관광지를 찾은 관광객이 872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에 비해 ⅓ 이상 줄어들었지만, 비대면 관광이 유행하면서 방문객수가 늘어난 곳도 있다.

그러나 거문도나 주요 캠핑장 등 비대면 관광지는 오히려 방문객수가 늘었다. 철도역, 여객선터미널 등 공무원 24시간 발열 근무, 관광시설 직원 전담제 운영 등 여수시의 적극적인 방역대책으로 청정도시 이미지가 부각되면서 5월 황금연휴와 여름 휴가철 관광객들이 여수를 선호한 것이다.

지난해 6월 한국관광공사에서 '국내 여행 재개 시 첫 국내여행 희망 방문지'를 조사한 설문에서 기초지자체 중에서 여수가 1위를 차지해 국내 최고 해양관광 휴양도시로 자리 잡았다는 것을 입증하기도 했다.

또 한국관광공사에서 지난해 12월 조사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 기초자치단체로는 여수가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등, 시는 코로나19로 달라진 비대면 여행트렌드 속에서 탁 트인 바다와 섬 등 천혜의 자연이 가득한 여수가 올해도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여수시는 변화하는 여행트렌드에 맞춰 포스트 코로나시대 관광에 대비하는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7월 2030년까지 여수 미래관광을 견인할 관광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여수섬섬길 조성과 섬 관광상품 개발에 매진해 섬이 가진 매력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웰니스 관광과 스마트 관광도시를 추진하는 한편, 포스트 코로나 시대 관광 트렌드에 맞춰 도보여행 코스 개발 등 청정여수 비대면 관광콘텐츠 상품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시민들과 관광업계 종사자들이 고통을 감내하며 청정 여수 만들기에 동참해 관광 분야의 타격이 타 지역보다는 적었다"며 "여수가 세계 속의 해양관광 휴양도시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자원 개발과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확충하고 공영 주차장 확충과 정직과 친절을 기반으로 한 시민중심 관광정책으로 지속가능한 관광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여수=강명수기자 kms3056@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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