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톱머리 해변 봄맞이 정화활동

입력 2020.03.23. 09:35 김옥경 기자
망운면 청년회가 앞장서는 깨끗한 망운 만들기 활동

무안군은 최근 망운면 청년회 주관으로 청년회원, 공무원, 주민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톱머리 해수욕장 일대에서 봄맞이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화활동은 톱머리 해안도로, 백사장과 주변 송림 일대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는 5톤 정도의 무단투기 쓰레기가 수거됐다.

이날 대청소 참여자들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독제를 사용해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며 실시했다.

이날 청소를 주관한 정국진 회장은 "소중한 삶의 터전인 바다를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이런 정화활동에 적극 참여할 생각이다"라며 "쓰레기를 치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앞서 쓰레기를 발생시키지 않는 것과 쓰레기를 다시 가져 가는 선진문화가 정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망운면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화활동 대상지역을 사전조사한 후 민간단체가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유하고 민관협력 체계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무안=박태용기자 mdm007@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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