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낙지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공모 도전

입력 2020.11.24. 11:20 이윤주 기자
선정시 5년간 50억 지원

무안군은 해양수산부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에 응모한다고 24일 밝혔다.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은 해역별 주요 어종에 대한 생태계 기반 조성과 체계적 관리를 통해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공급 거점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올해 대상어종을 낙지로 정한 무안군은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완료했다. 또 갯벌산란장 조성, 낙지 교접 및 매입방류, 낙지 먹이자원 조성 등 연차별 세부사업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내년부터 5년 동안 매년 10억 원씩 총 5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낙지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으로 향후 5년간 낙지 산란장 조성과 낙지 방류를 병행 실시해 무안 낙지 자원량 회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무안=박태용기자 mdm007@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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